나를 움직인 문장들

오하림
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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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 매 순간 우리는 문장을 만난다. 누군가의 입을 통해 나온 말, 길을 걷다 눈에 들어온 글자, 요즘 푹 빠진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 혹은 어느 예능프로그램의 자막, 친구가 스치듯 한 이야기까지….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그중 크게 와닿았던 문장들을 차곡차곡 모았다. 몇 마디로 가슴을 울리는 문장도 있지만 그렇게 특별하지도, 명대사라고 할 것까지도 없는 한마디도 있다. "그러나 나에겐 구글에서 찾을 수 있는 명대사보다, 살아서 떠다니는 평범한 말이 더 값지다. 우리는 가끔 평범하거나 당연한 것들의 가치를 잊고 살기도 하니까. 평범한 문장들은 그 사실을 상기시켜준다."(8쪽) <나를 움직인 문장들>은 저자 오하림이 20대 때부터 모아왔던 수천 개의 문장 중 당장 머리를 뎅 울리기도 하고, 몇 년이고 마음에 남아 일상을 조금 바꾸거나 취향을 말해주고 가치관이 되어주었던 것들을 골라 그만의 생각을 더해 내놓은 것이다. 매년 돌아오는 생일에 문장을 엮어 책의 형태로 제본해 친구들에게 선물했던 저자는 주변의 좋은 친구들, 그리고 오래도록 모아왔던 문장들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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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나를 말해주는 문장] 세상엔 스피커가 안을 향하는 사람도 있다 | 받아들이면 담담해진다 | 취미를 고민하는 게 취미였던 사람 | 10년 쓸 테이블을 고르면서 10년의 행복까지 가늠해본다 | 능동적인 마침표를 찍고 싶습니다 | 대안은 많다 | 슬퍼할 줄 아는 것의 힘 | 진열된 것들로부터 지켜내는 취향 | 오늘을 살아가세요 | 도덕책에서배운것들 [나를 끄덕이게 한 문장] 누구에게나 처음이라는 위로 | 그의 ‘굿모닝’ 한마디로 나는 좋은 아침이 된다 | 설명을 하는 것과 그림을 그려주는 것 | 어떤 말의 힘 | 아무것도 아닌 건 아무것도 아니야 | 타인에 대한 판단은 나를 통과한 결과물이다 | ‘과정’이라는 선물 | 생각은 얼마든지 다를 수 있습니다 | ‘네/아니오’로 대답할 수 없는 것들 | 5분 뒤의 나는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몰라 | 친구를 사귀면 그 친구의 세상만큼 덜 편협한 인간이 된다 | 앞뒤 없는 마음보다 강력한 스킬은 없다 | 모니터 뒤에 사람 있어요 |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해방된다 | 부끄러워해야 할 민낯은 어느 쪽일까? | 함께 이야기하며 변화하는 우리 | 지지받는 창작자의 늪 | 정신력은 아무런 힘이 없다 [나를 생각에 빠지게 만든 문장] '다음'은 다음에 | 연애, 비효율의 끝판왕 |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건 성장할 때가 되었음을 의미한다고 | '정의'는 무엇인가 |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 | 내일은 부디 더 큰 실패를 |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하자 | 언제나 저는 주인공이었어요 | 지루하게 선명하기보다는 흐릿해도 흥미롭게 | 불안, 우리를 키우는 에너지 | 좋은 어른이 무엇인지 본때를 보여주자 | 정말 중요한 것은 숫자 밖에 있다 | 소수를 대하는 방식에 대하여 | 전시하는 몸에서 기능하는 몸으로 | 나는 내 인생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추천사

Description

결국 나를 만든 건 일상에 쌓인 평범한 문장들이었다 하루에도 몇 번씩 아니 매 순간 우리는 문장을 만난다. 누군가의 입을 통해 나온 말, 길을 걷다 눈에 들어온 글자, 요즘 푹 빠진 드라마 주인공의 대사 혹은 어느 예능프로그램의 자막, 친구가 스치듯 한 이야기까지…. 카피라이터인 저자는 그중 크게 와닿았던 문장들을 차곡차곡 모았다. 몇 마디로 가슴을 울리는 문장도 있지만 그렇게 특별하지도, 명대사라고 할 것까지도 없는 한마디도 있다. “그러나 나에겐 구글에서 찾을 수 있는 명대사보다, 살아서 떠다니는 평범한 말이 더 값지다. 우리는 가끔 평범하거나 당연한 것들의 가치를 잊고 살기도 하니까. 평범한 문장들은 그 사실을 상기시켜준다.”(8쪽) “20대의 문장들이 모여 30대의 내가 되었다” 카피라이터의 방향이 되어준 어떤 말의 힘 이 책 <나를 움직인 문장들>은 저자 오하림이 20대 때부터 모아왔던 수천 개의 문장 중 당장 머리를 뎅 울리기도 하고, 몇 년이고 마음에 남아 일상을 조금 바꾸거나 취향을 말해주고 가치관이 되어주었던 것들을 골라 그만의 생각을 더해 내놓은 것이다. 매년 돌아오는 생일에 문장을 엮어 책의 형태로 제본해 친구들에게 선물했던 저자는 주변의 좋은 친구들, 그리고 오래도록 모아왔던 문장들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다고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 책 속에 꾹꾹 눌러 담은 평범한 문장들이 ‘나의 감정을 움직이고, 당장 행동하게 했던 것’처럼, ‘하나의 진리만 알던 나의 생각을 바꾸고, 반성하게 했던 것’처럼 이 책을 읽는 또 한 사람을 바꾸고 움직이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전부는 아니더라도, 이 책의 어딘가 당신의 문장이 하나쯤은 있기를 바란다. 대세의 흐름을 따르지 않고 나만의 방향을 만드는 힘 책의 1장에서 저자는 ‘나를 말해주는 문장’을 통해 사소할지라도 나만의 취향을 단단하게 쌓아가는 힘을 이야기한다. “취향은 요즘 같은 시대에는 적극적으로 지키고 찾지 않으면 진열된 사람들, 진열해 놓은 것들에 의해서 움직여지고 만들어지기 너무 쉬운 세상이 됐어요. 온통 알고리즘투성이인 무서운 세상이라 내 성향, 취향에 맞추어서 삶을 살아가야 하는데 다 허구 같은 평균치에 맞춰서 살아가려고 하는 게 아닌가 싶어요.” (<BBC News korea> 김이나 작사가 인터뷰 중) (40쪽) 2장에서는 ‘나를 끄덕이게 한 문장’을 소개하며 삶의 방향을 정하는 중요한 근거들을 이야기한다. “우리는 타인을 100% 이해할 수 없다. 단지 내가 쌓아 온 사회적인 정보력으로 판단만 할 뿐이다. 그 판단에서 남의 단점이 보인다는 것은 나에게 그런 단점이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일지도 모른다. (77쪽,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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