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오디션
2. 기초 환경조사서
3. 투명인간들이 사는 법
4. 어둠의 경로
5. 장미의 외출
6. 민들레회
7. 고래사냥
8. 일용할 양식
9. 숨은그림찾기
10. 자전거가 있는 풍경
11. 햇빛을 삼킨 방
12. 시간의 부피와 질량
13. 벼랑 끝의 아이
14. 나보다 더 나를 아파하는 사람
15. 만남
16. 주머니 속의 고래
17. 첫녹음
작가의 말
'이 시대의 가장 진솔한 이야기꾼'이라 불리는 이금이의 두 번째 청소년소설. '아동 성폭력 문제'를 심도 있게 다룬 <유진과 유진>에 이어 2년여 만에 출간되는 이금이의 신작으로, 가슴 속에 품고 있는 꿈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열다섯 살 아이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잘생긴 얼굴만을 믿고 연예인이 되기 위해 오디션을 보러 다니지만 번번이 떨어지는 민기,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눈이 먼 외할머니와 힘겹게 하루하루를 버티느라 꿈조차 꿀 수 없는 연호, 랩퍼를 꿈꾸지만 자신을 키워 준 부모와 친엄마 사이에서 방황하는 공개 입양아 준희. 저마다 꿈을 좇지만 실패와 좌절을 겪는 이 아이들은 넘어진 바로 그 자리에서부터 다시 걸음을 떼어 놓는다. 꿈을 이루지 못하더라도, 결코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것은 아이들이 주머니 속에 아기 고래 한 마리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주머니 속에 담긴 고래를 어떻게 키워나가야 할지 알기에, 이들은 툭툭 털고 일어설 수 있다. 한창 미래의 꿈을 준비하는 시기인 중학교 3학년, 민기와 연호, 준희 세 아이의 일 년이 애틋하게 펼쳐진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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