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으로 말하기

유진 라스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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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관이 충돌하고 산업과 과학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던 1950년대, 유진 라스킨은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건축의 개념을 제시했다. 그것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대건축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서 건축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인문학적 시각이다. 저자는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축에 관련된 심리적, 생리학적 개념들을 연구하여 가장 기본적인 건축의 주제들을 명쾌하게 정리하였다. 놀랍게도 이 책은 최신 테크놀러지와 디자인이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롭고 흥미롭다. 또한 최근 출간된 건축에세이를 읽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만큼 시기적절한 비평적 시각도 담고 있다.

<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페니키안 스킴> · 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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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부호> 웨스 앤더슨 감독

비주얼 마스터의 독보적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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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개정판을 내면서 옮긴이의 말 Introduction 서문 Architecture 건축 / Style 스타일 / Unity 통일성 / Scale 스케일 Rhythm 리듬 / Originality 독창성 / Proportion 비례 / Sequence 시퀀스 Composition 구성 / Functionalism 기능주의 / Character and Honesty 개성과 성실

Description

“건축을 정의하기 위해 한 단어만 사용해야 한다면, 건축은 감동이다. 감동이 없다면 건축도 없다. 오직 건물만 있을 뿐이다.” 여전히 새롭고 흥미로운 건축의 고전 가치관이 충돌하고 산업과 과학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던 1950년대, 유진 라스킨은 인간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건축의 개념을 제시했다. 그것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현대건축에서 벗어나 인간의 행동과 감정에서 건축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인문학적 시각이다. 저자는 8년이 넘는 시간 동안 건축에 관련된 심리적, 생리학적 개념들을 연구하여 가장 기본적인 건축의 주제들을 명쾌하게 정리하였다. 놀랍게도 이 책은 최신 테크놀러지와 디자인이 넘쳐나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새롭고 흥미롭다. 또한 최근 출간된 건축에세이를 읽고 있다는 착각에 빠질 만큼 시기적절한 비평적 시각도 담고 있다. 점점 더 복잡하고 과격해지는 현대건축을 인간 중심의 감성 프레임을 통해 새로운 의미로 되짚을 수 있다면 저자가 꿈꿨던 건축세계의 혁명은 계속될 수 있을 것이다. 건축을 읽는 열한 가지 키워드 건축이 무엇인가 정의하는 것은 어렵다. 건축은 매우 구체적이면서도 매우 개념적인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인간 행동의 결과로, 인간의 의미를 표현하는 창조적인 작업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건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건축을 구체화시키는 스타일, 스케일, 비례, 시퀀스, 독창성 등 개념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열한 가지 키워드는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따로 또 같이 만들어지는 핵심 요소들이다. 인간의 감각과 감정에서 출발한 이 건축의 조각들이 맞춰지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건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건축으로 말하기 건축은 시대와 문화를 그대로 반영한다.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오랜 시간, 건축은 그렇게 이야기를 담아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새로운 건축물이 만들어지는 순간 우리는 새로운 이야기를 하나 더 갖게 된다. 건축을 읽지 못하고 이야기하지 못하면, 우리는 빈 껍질을 경험할 뿐이다. 감동 없는 건축이 의미를 잃고 마는 것은 이야기가 없기 때문이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느낄 수 있다. 이제 건축을 느끼고 이야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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