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아도
하나님은 여전히 일하고 계신다!”
사방이 막힌 것 같고 빠져나갈 길이 없어 보여도
하나님은 길을 내시고 반전의 기회를 주신다
역사와 일상의 배후에 계셔서 삶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섭리의 신비
우리는 크리스천으로 살면서도 때론 ‘하나님이 정말 계실까? 하나님이 정말 나를 도우시나?’란 의구심을 품곤 한다. 당장 돌아가는 상황만 봐서는 하나님이 안 계신 것 같다. 그만큼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버겁고 하나님께서도 마땅한 해결책을 주시지 않는다고 느껴진다. 저자는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것 같은 순간에도 그분은 언제나 우리의 삶 가운데 역사하시며 그분의 섭리로 우리의 삶을 통치하고 계시다는 사실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믿는 자들의 삶뿐만 아니라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다. 이 책은 에스더서를 통해 유다 출신의 고아 소녀였던 에스더가 대제국 페르시아의 왕후가 되어 민족의 결정적인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께 쓰임 받는 모습을 살펴봄으로써, 하나님께서는 신비한 방법으로 그분의 백성을 지키시며 빠져나갈 길을 마련해주신다는 사실을 전한다. 하나님의 그 섭리를 신뢰하며 “죽으면 죽으리이다”의 각오로 민족을 위해 위험을 무릅썼던 에스더처럼 우리가 그분의 섭리를 온전히 믿고 따를 때, 그분은 빠져나갈 곳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가장 완벽한 타이밍에 우리를 위한 거룩한 돌파구를 마련해주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