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코의 미소

이야기가 가진 본연의 힘과 사람을 향한 믿음을 끝까지 붙들며 한국문학의 서정성과 서사성을 새롭게 발굴해낸 소설가 최은영의 세 작품 『쇼코의 미소』(2016), 『내게 무해한 사람』(2018), 『밝은 밤』(2021)을 특별 한정 에디션으로 선보인다. 이번 에디션은 기존보다 작아진 판형에 은은한 색감과 부드러운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박선엽 작가의 그림이 더해져 완성되었다. 최은영 작가의 첫 소설집인 『쇼코의 미소』는 “인간에 대한 이해가 깊은 소설을 쓰는 작가”(소설가 김연수), “재능 있는 작가의 탄생을 알리는 소설집”(소설가 김영하), “고레에다 히로카즈나 이누도 잇신 감독의 어떤 영화들처럼 거의 모든 영역에서 ‘진실하다’라는 느낌”(문학평론가 신형철)을 준다는 동료 작가들의 애정어린 평과 함께 출간한 해에 ‘소설가 50인이 뽑은 올해의 소설 1위’에 선정되며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서로 다른 국적과 언어를 지닌 두 인물이 만나 성장의 문턱을 통과해가는 과정을 담백하게 담아낸 「쇼코의 미소」, 어떤 조건 없이 서로를 환대하며 가깝게 지낸 두 가족이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멀어져가는 과정을 ‘베트남전쟁’ 문제와 엮어낸 「씬짜오, 씬짜오」를 비롯해 관계와 사회에 대한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7편의 중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그간 빛나는 작품을 통해 한국문학의 특별한 이름으로 자리매김한 최은영의 시작을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소설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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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kk
4.0
상대의 고통을 같이 나눠질 수 없다면, 상대의 삶을 일정 부분 같이 살아낼 용기도 없다면 어설픈 애정보다는 무정함을 택하는 것이 나았다.
잉잉
3.0
이제 나는 사람의 의지와 노력이 생의 행복과 꼭 정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안다. 엄마가 우리 곁에서 행복하지 못했던 건 생에 대한 무책임도, 자기 자신에 대한 방임도 아니었다는 것을.-신짜오, 신짜오 중p103
ovfavkoi
4.0
어떤 연애는 우정 같고, 어떤 우정은 연애 같다.
종석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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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내취향을몰러
5.0
이렇게 슬픈 책이면 그렇다고 앞에 써달란말이에요 ㅜ 공공장소에서 읽다가 눈물 참느라 힘들었던 순간이 원투순간이 아님 ㅜ 할머니 보고싶다 전화 한통 드려야겠어요
박평식
1.5
일상의 단면을 전시하는 특급 쇼케이스, 그러나 미소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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