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작가 마렉 플라스코의 대표작. 모든 인간들의 정신적 자유와 안식이 사라진 바르샤바, 목요일 낮부터 일요일 밤까지 나흘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평화와 안식을 갈망하는 젊은 남녀의 사랑을 통해 바르샤바의 현실을 예리하고 심도깊게 다룬 소설이다. '제8요일'이란 주인공들에게 일주일 안에서 이룰 수 없었던 그들의 소망을 이룰 수 있는 날을 의미한다.
1장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방이 필요해요
2장 비탈에 선 아버지
3장 결말을 맺지 못한 소설
4장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기억들
5장 휘청거리는 부제스카의 밤
6장 갈 길은 아직도 멀기만 하고
7장 모두의 가슴에 뜨는 달
8장 존재의 의미에서 확인까지
9장 절망의 어깨 위로 내리는 비
10장 만남, 새로운 기억의 시작
11장 상실, 꿈과 현실의 종착점
12장 일요일 그리고 다시 일요일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