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책에서 지은이는 생명을 살리는 비즈니스에 대해 4가지 주요한 질문을 던지고 있다. 1. 나는 누구인가. 2. 내 인생의 목적은 무엇인가. 3. 영적 · 정신적 · 신체적 · 물질적으로 내가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는 문제는 무엇이 원인이 되어 일어나고 있는가. 4. 이러한 고민과 고통을 어떻게 해결해야 좋은가, 어떻게 하면 진정한 자유를 얻는 것이 가능한가. 즉, 영적 · 정신적 · 신체적 · 물질적으로 자유롭고 해방된 상태에 어떻게 도달할 수 있는가. 프롤로그를 보면, ‘이 책을 통해서, 당신은 위의 4가지 질문에 대해 본질적인 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지만 그것은 독자들 각자마다 다를 것이다. 세상에 ‘나는 누구인가’를 명쾌하게 말해줄 수 있는 책이 과연 어디 있을 것인가. 그러나 한 가지 이 책의 가장 큰 미덕은 지금 내가 처해 있는 고통이나 곤란한 지경을 모두 100% 내 책임으로 받아들이고, 그것에 대한 가장 근본적인 원인 치료를 감행한다는 데 있다. 호오포노포노에서는 지금 · 여기에서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일은 과거의 기억이 재생된 결과로 본다. 한데 그 과거의 기억은 빅뱅 이래 거대한 세월, 모든 생명체에게 축적되어 내게까지 전달된 방대한 우주적 정보다. 그 정보 중 어떤 것이 원인이 되어 지금 여기의 내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얘기다. 따라서 문제의 뿌리를 뽑으려면 이것저것 쓸데없이 분별하려 하지 말고 그 먼먼 과거로부터 내려온 정보를 제거하라는 것이다. 그것이 유일하고도 가장 강력한 문제 해결 수단이라고 한다. 이렇게 말하면 매우 거창하고 애매하게 느껴지는데 그럼, 구체적인 문제 해결 방법은 무엇인가? 호오포노포노의 매력과 강점이 바로 이 문제 해결법에 있다. 문제가 생기면 우선 ‘내 잠재의식 속의 어떤 정보가 원인이 되어 이러한 문제가 일어났는가’를 생각하고, 그 정보의 삭제를 바라며 마음속으로 네 가지 중요한 말을 반복해 읊조리면 된다. 그 네 가지 말이란 이것이다. “미안합니다” · “용서하세요” · “감사합니다” · “사랑합니다” 언뜻 이해하기 어렵고 극단적으로는 황당할 수도 있다. 각 장의 끝에 실려 있는 체험 사례를 보면 누구나 처음엔 비슷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또 저 네 가지 말이 다 좋은 뜻을 담고 있으니까 따라 해보면, 우선 문제를 대하는 자신의 마음가짐부터 차분히 바뀐다고 한다. 거기서부터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다가오는 것이다. 이 원인 정보 삭제를 저자는 ‘정화’라고 부른다. 내 잠재의식 속 정보는 타인과 연결되어 있으므로 그것을 지우면 타인과의 관계까지 향상될 수가 있다. 그 타인의 범주를 확대해 사회, 국가, 그리고 세계로 확대해 간다면 세상의 모든 문제가 100% 내 책임이라는 개념도 언어도단이 아니게 된다. 저자 휴렌 박사는 호오포노포노의 지혜와 정화를 통해 나와 타인, 더 나아가 세계를 더 좋게 변화 시킬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