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중국 영화 산업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집대성한 최초의 책 왜 중국 영화 산업인가? 성장이 눈부시다. 대단한가? 매년 30%의 성장세로 세계 1위 미국 시장을 위협한다. 가파른 성장의 요인은? 체제 전환과 시장 개방이다. 중국 영화 산업을 정치경제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영화가 국가와 시장의 권력관계에 따라 변했기 때문이다. 중국이 처음 영화를 상영한 1896년부터 세계 영화 시장의 왕좌를 넘보는 2015년까지의 변화상을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중국 영화 산업이 걸어온 110년의 역사 최근 중국 영화 산업의 성장이 눈부시다. 2012년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의 영화 시장으로 올라선 중국은 매년 30% 안팎의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세계 1위인 미국 시장을 위협하고 있다. 2002년 단 100편에 불과했던 중국 영화제작 편수는 2014년 618편으로 급증했다. 2년 전인 2012년에는 745편을 제작하기도 했다. 제작 편수에서는 이미 할리우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셈이다. 이렇듯 중국 영화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중국 영화 산업을 제대로 소개한 책은 없다. 현재 중국 현지를 제외하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중국 영화 산업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은 이 책이 처음이다. 중국 영화 산업의 역사를 집대성한 최초의 책 중국의 현대사, 특히 정치경제사에 대한 배경이 없으면 중국 영화 산업의 희로애락을 결코 느낄 수 없다. 중일전쟁과 국공내전, 사회주의 중국, 개혁개방, 체제 전환, WTO 가입 등 격동의 현대사 속에서 중국 영화 산업 역시 굴곡진 역사를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이 책은 중국 영화 산업을 정치경제적 시각에서 분석한다. 체제 전환과 영화 시장 개방이라는 두 축을 중심으로 영화 산업의 주요 특성을 살펴보고 이를 시대 순서로 정리했다. 현실적으로도 중국 영화 시장은 포화 상태인 한국 영화 산업의 돌파구가 될 수 있다. 이데올로기와 상업성 사이에서 고민하고 번뇌해 온 중국 영화인들의 모습은 비슷한 정치 현실을 경험하고 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한국 영화인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