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확실한 행복

Haruki Murakami
3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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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문학관이라든가 현실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는 이전의 수필집들과 달리 지극히 일상적인 생활인으로서의 하루키의 면모를 부각시켜 줌으로써, 작가 하루키 이전의 인간 하루키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려주는 작품이다.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자신의 일상 자체를 천천히 즐기면서 동일하게 반복되는 리듬에 약간의 변화를 가미하여 완전히 다른 새로운 형태의 행복을 창조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서 우리에게 작지만 확실한 깨달음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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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결혼식장도 일종의 공장인 까닭 결혼식장이라는 이름의 공장 비밀에 싸인 양복 공장 제2장 나는 맥주와 두부, 이사와 야구를 좋아한다 도심에서는 맛볼 수 없는 여유로움 리얼리티가 있는 바다 오모리 가즈키 감독과 나 밸런타인데이 초콜릿과 무말랭이 지하철과 차표 분실 공포증 지하철 표 간수의 묘책 차표를 분실했을 때 손해를 줄이는 비결 반가운 사전 속의 삽화 아내가 UFO를 '유포'라고 읽을 때 야쿠르트 팀이여, 다시 한 번만 우승을! 보수는 프로로서의 약속 나이 들면서 좋아진 이발소와 목욕탕 이 세상에서 가장 처량한 행위 택시 운전사의 별난 취미 나는 이사하기를 좋아한다 전학생이 부러웠던 초등학교 시절 플래카드에 얽힌 추억 하늘을 나는 브래지어 데모 열풍 끝나고 행복했던 시절 정든 고양이와 이별한 사연 더부살이하던 처갓집 내 첫 사업장 재즈 카페 이혼한다는 점괘에 흔들렸던 이야기 삽화가 골탕 먹이기 맛있는 두부를 먹기 위한 요령 두부의 미학 두부를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 '재수 좋은'고양이를 만날 확률 나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가 싫다 달리는 기차 안에서 식사하는 즐거움 낯선 고장에선 이상하게도 영화관에 가고 싶다 대학의 영화과 입학-영화가 공부였다 내 책을 사는 광경을 보는 기분 개미가 무서운 이유 고양이의 도마뱀 꼬리 자르기 일본 잡지에 '대담'기사가 많은 이유 또 다른 일본적 '대담 풍경' 유명 인사를 식별하는 아내의 눈 학생 시절 아르바이트하다 만난 톱가수 두렵고 존경스런 작가 요시유키 씨 내 카페 종업원의 출세 토지를 소유한 독수리 버릴 책과 간수할 책 내 독서 이력서의 서막 내가 사인회를 하지 않는 이유 경찰과 불심검문 경찰서에서 당한 굴욕 입에서 입으로 전달되는 정보 그리스인 호텔 주인의 행복 엉터리 영화 자막 이야기 젊은이에게 보내는 메시지 왜 1년의 첫 달은 즐거운 달일까 도쿄 도심에서 맞는 설날의 즐거움 남자에게 '빠른 결혼'은 손해인가, 득인가? 제3장 책과 레코드와 볼펜 더미에 묻혀 일편단심 야쿠르트 팬인 나 내 카페 종업원이었던 야마구치 이야기 일기와 일지와 기록과 골초였던 나의 금연 취미 나는 이런 신조로 글을 쓴다 그림과 시간의 함수관계 살다 보면 이런 날도 내 잠버릇의 3대 특징 교통 파업은 즐겁다 언어란 공기와 같은 것 나는 교훈적인 이야기를 좋아한다 가장 걱정되는 건 중년의 비만 슬픈 여름의 끝 쓸모없는 물건도 버릴 수 없는 집착 인터뷰를 당할 때와 할 때 원고 마감일을 어길 수 없는 이유 첫 소설 쓰던 도쿄로 다시 이사했지만 겨울이 되면 먹고 싶어지는 것 제4장 꿈도 야무진 쌍둥이 자매와의 데이트 진정한 서비스의 어려움 쌍둥이 걸프렌드에 거는 내 꿈 나는 신문을 보지 않는다 착각은 자유라지만 책을 한 권만 갖고 무인도에 간다면 무슨 책을? 챈들러식 소설 쓰는 법 기차에서 혼자 여행하는 여자를 만날 때 젊었을 때 번번히 실패했던 연애 제5장 기분 좋은 봄, 냇가에 누워 푸른 하늘을 바라볼 때 느낌이 좋은 레스토랑에서 독서하는 멋 음악 감상과 식사 매너 작지만 확실한 행복 포도 한 봉지와 필립 K. 딕의 소설 나 홀로의 조조 상영 영화관 봄의 소용돌이 속으로 삼켜진 오후 추천의 말 - 일상을 견디는 방법, 삶의 미학화 옮긴이의 말 - 하루키 문학과 그 인간미

Description

무라카미 하루키가 보여주는 작지만 큰 세계 삶에 대한 여유와 관조, 소년적인 감성과 유머…… 반짝이는 에세이 속에 빛나는 하루키식 인생 미학! 《작지만 확실한 행복》은, 무라카미 하루키가 1983년부터 1987년까지 썼던 에세이 중에 일상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과 삶을 미학화美學化해서 그린 이야기들을 모은 것이다. 하루키는 맥주와 두부를 즐겨 먹고 개미를 무서워한다. 이사하는 걸 좋아하고 정든 고양이와의 이별을 슬퍼한다. 일상의 사소한 일에도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는 ‘작지만 확실한’ 하루키 행복의 원천을 이 책을 통해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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