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 카르티에 브레송

클레망 셰루
16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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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세기의 눈’으로 불리며, 20세기 격변의 현장과 다양한 인간 군상을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순간의 미학을 추구한 사진예술의 거장이었다. 퐁피두 센터의 사진부 부장으로 사진사학자인 저자 클레망 셰루는, 삶의 환희와 고통, 현실의 적나라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삶을 복원해내고 작품의 탄생과 그 과정을 그려낸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도판, 카르티에브레송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문헌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기록과 증언들이 사진예술의 거장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을 재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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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장 배움의 시기 제2장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제3장 위대한 보도사진가 제4장 결정적 순간의 미학 제5장 HCB, 정신과 명성의 계승 기록과 증언 참고문헌 그림목록 찾아보기

Description

피사체를 넘어 인간의 내면을 촬영한 위대한 구도자를 만나다 내 책상 위의 백과사전, 내 가방 속의 박물관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프랑스 문화의 산실로 불리는 세계적인 출판사 갈리마르에서 20여 년 동안 준비하고, 600여 명의 해당 분야 최고 전문가와 석학이 지구촌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집한 자료가 담긴 책”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는] ‘작지만 풍성한 책’ 국내 최초 포켓판 백과사전! 1995년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001_문자의 역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로부터 놀라움과 찬사를 받았던 시공 시리즈물로서 부모 세대인 성인들로부터 어린 초등학생까지 상상력과 교양의 지적 발판이 되었던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세계적인 출판사 갈리마르Gallimard의 〈데쿠베르 시리즈Decouvertes〉가 명실 공히 ‘단행본의 혁명’이라 인정받았던 그 명성 그대로 풍부한 도판자료와 내용, 가독성을 한층 높인 본문 디자인과 정확하고 편안한 번역으로 독자들을 찾아간다. 사진을 예술의 반열에 올려놓은 위대한 사진작가 ‘세기의 눈’으로 불리며, 20세기 격변의 현장과 다양한 인간 군상을 예리한 시선으로 담아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은 순간의 미학을 추구한 사진예술의 거장이었다. 화가로 예술계에 입문한 그는 1931년에 아프리카를 여행하던 중 이국적인 풍물을 촬영하면서 본격적으로 사진과 인연을 맺게 된다. 초창기 그의 작품은 초현실주의의 영향을 받아 대상에 추상적으로 접근하곤 했다. 그러나 제2차 세계대전에서 종군 사진작가로 활동하다가 포로가 되어 수감 생활을 한 뒤 그는 ‘인간의 가치’에 눈을 뜨게 된다. 이때부터 카르티에브레송은 사진애호가를 넘어 진정한 포토저널리즘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47년에는 사진작가의 권익을 지키기 위한 공조 조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로버트 카파, 데이비드 시모어, 조지 로저 등과 함께 매그넘포토즈라는 사진통신사 설립에 참여했다. 매그넘 창립자들은 각각 취재 지역을 나눠 맡았는데, 카르티에브레송은 아시아로 파견되어 분쟁 중인 인도로 향했다. 그가 간디를 취재한 것은 간디가 암살당하기 한 시간 전으로 그는 간디의 마지막 사진은 물론, 간디의 장례식을 가장 발 빠르게 취재해 세계적인 명성을 확립했다. 이어 국민당과 공산당이 격렬하게 대립하는 중국으로 건너가 격변의 현장에서 군중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또한 1954년에는 최초로 소비에트 치하 모스크바 사람들의 일상을 담아내 서방에 소개하기도 했다. 장폴 사르트르, 사뮈엘 베케트, 알베르트 자코메티, 파블로 피카소, 코코 샤넬 등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도 카르티에브레송의 카메라 안에서 빛을 발했다. 그는 ‘붓보다 빠른 도구’라고 예찬하던 라이카 카메라를 들고 전 세계 구석구석을 누볐고, 당시 기술로는 정확한 색을 구현해낼 수 없다고 여겨, 컬러 대신 흑백으로 포착할 수 있는 순수한 움직임이나 삶의 순간을 담아낸 사진을 추구했다. 또한 촬영하는 순간은 신중하게, 그러면서도 예리하게 포착해야 하기 때문에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았고 최대한 자신이 눈에 띄지 않게 했다. 그가 거장의 반열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이러한 사진술뿐 아니라 상황을 연출하지 않고 진실성을 담아 현실 그 자체를 담아내려 했기 때문이다. 그의 사진 철학은 ‘결정적 순간’이라는 표현으로 극대화되어 현대 사진작가들의 기준점이 되었다. 퐁피두 센터의 사진부 부장으로 사진사학자인 저자 클레망 셰루는, 삶의 환희와 고통, 현실의 적나라한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던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의 삶을 복원해내고 작품의 탄생과 그 과정을 그려낸다. 여기에〈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특유의 간결한 문장과 도판, 카르티에브레송의 내면을 엿볼 수 있는 문헌과 주변 인물들의 생생한 육성이 담긴 기록과 증언들이 사진예술의 거장인 앙리 카르티에브레송을 재발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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