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총 15명의 저자가 각자 자신들이 선정한 영화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를 영화에 빗대어 풀어낸다. 온라인 영화 매거진 '씨네리와인드' 1기 기자단으로 활동한 이들의 특별한 이야기이기도 하다. 영화제와 심층 리뷰 기사, 칼럼을 주로 다루는 매거진의 주요 기사들을 선별해 담은 만큼 영화에 녹아 있는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때론 가벼운 것 같으면서도 결코 가볍지 않은 이야기들을 다룬다. 장 뤽 고다르가 이런 말을 했던가. 사진이 진실을 말한다면 영화는 초당 24번의 진실을 뜻한다고. 그만큼 영화의 힘은 강렬하고, 사람들의 인생을 그린 칠판이자 인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영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간의 내면과 나의 모습을 찾아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