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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 호시 신이치
해설 / 쓰쓰이 야스다카
'쇼트-쇼트'라는 장르를 개척한, 일본의 SF 작가 호시 신이치의 단편집. '플라시보 시리즈'의 스무 번째 권으로 출간됐다. 미스터리, SF, 판타지, 우화, 동화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39편의 짤막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시리즈의 다른 작품집에 비해 초기작이 많은 편이고, 이들 작품에는 작가가 강한 만족감을 표한 바 있다. 각각의 이야기에는 상식을 무너뜨리는 유연한 발상의 에피소드가 끝도 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결말은 늘 상상을 비껴간다. 간결하고 경쾌하고 풍자적이다. 암울한 세계와 불안한 미래를 그리면서도 재기발랄하다. 가볍고 부담 없어 읽기에 편하지만, 그 속에 담긴 주제의식은 결코 가볍게 치부해 버릴 수 없는 것들이다. 호시 신이치 작품의 또 하나의 특징은 통속성을 배재하고, 구체적인 지명이나 인명 등의 고유명사도 그다지 쓰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세계 30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3000만부 이상의 판매부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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