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할 수도 없는 찌질한 주인공 ‘기춘씨’의 DARK한 연애행각을 통해 독자들을 경악(!)에 빠뜨렸던 연애 만화가 드디어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그것도 연재 당시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강력한 후일담과 후기, 그리고 부록을 얹어서!
기춘씨의 ‘매니저’를 자처하는 죽마고우 백수 현동, 기춘씨의 고백을 튕겨내고 오히려 현동에게 마음이 끌리는 링링, 서른 전에 꼭 연애를 해보고 싶은 프로그래머 기춘씨, 고교 시절 기춘씨에게 고백했다가 거하게 미끄러진 장미…
이 네 남녀의 물고 물리는 연애담을 『다이어터』의 스토리 작가 네온비가 무자비하게 그려냈다. 특히 여성 작가 특유의 감성과 관찰력으로 뽑아낸 스토리는 너무도 사실적이어서 이 책의 독자들의 연애전선에 엄청난 총알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