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 수 없는 문장들

안리타 · Ess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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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과 삶 사이에서 그리고 세계와 나 사이를 오가며 마주한 본류적인 고민, 개인의 철학과 사유를 담아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내면 깊은 우물을 길러, 사유의 지층을 파내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작업을 하게 된다. 이 책은 작업 노트에 가까운 글이다. 책은 그간 8권의 책을 쓰는 동안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썼는지, 한 줄의 글을 적기까지 어떤 인내와 고민을 했는지, 과연 무엇을 쓰고 있으며 무엇을 쓰려 했는지, 무엇을 위해, 그러니까 왜 쓰려 했는지, 지난 집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작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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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수 없는 문장들」은 문장과 삶 사이에서 그리고 세계와 나 사이를 오가며 마주한 본류적인 고민, 개인의 철학과 사유를 담아냈습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라면 자신의 내면 깊은 우물을 길러, 사유의 지층을 파내는 일련의 과정을 겪으며 작업을 하게 되지요. 이 책은 작업 노트에 가까운 글입니다. 코로나와 더불어 긴 침묵의 시간 동안 무엇을 쓸 것인가. 많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줄곧 따라다니는 글 쓰는 일에 대해, 또 그 책임의 무게와 함께, 작가의 태도에 대해 고민을 했었습니다. 책은 그간 8권의 책을 쓰는 동안 어떤 마음가짐과 자세로 썼는지, 한 줄의 글을 적기까지 어떤 인내와 고민을 했는지, 과연 무엇을 쓰고 있으며 무엇을 쓰려 했는지, 무엇을 위해, 그러니까 왜 쓰려 했는지, 지난 집필의 시간을 되돌아보는 작업이었습니다. 〈 kunst fuer das Leben : 삶을 위한 예술〉 이라는 부제의〈쓸 수 없는 문장들〉 은 작가노트에 가까운 단상집이며 “쓸 수 없는 문장들”, “침묵의 화법”, “밤의 몽상”, “나는 세상 모든 것들의 사이”, 그리고 “영혼에 대하여” 다시금 인간으로서 바라본 장면들 “모든 것이 유서였다” 마지막으로 "작업노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시금 깊고 사나운 문장 안으로 나를 다 밀어 넣는다. 그 속에서 무엇을 듣고 무엇을 보았는가. 그것을 적는다. 나는 나의 심중 한가운데로 끝없이 긴 줄을 내린다. 어떤 모습의 내가 절박하게 그 줄을 잡을 것인가, 기다리며. - [쓸 수 없는 문장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