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2학기 국어 3. 내용을 살펴요
3학년 2학기 사회 2. 환경에 따른 의식주 생활 모습
4학년 2학기 사회 2.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
◆다른 나라 아이들은 떡볶이 대신 뭘 먹지?
학교 끝나고 집에 가는 길에 먹는 꿀맛 떡볶이! 다른 나라 아이들은 떡볶이 대신 뭘 먹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입맛 당기는 별별 세계 음식》을 펼쳐 <아이들의 입맛이 담긴 간식> 장을 찾아 읽자. 우리나라의 대표 간식들과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간식들을 한눈에 비교하며 살펴볼 수 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떡볶이를 먹을 때, 일본의 아이들은 화과자, 인도의 아이들은 사모사, 터키 아이들은 로쿰 등을 먹는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설날 아침에 한 그릇 뚝딱 먹어야 나이 한 살 먹는 떡국 같은 명절 음식이 궁금하다면 <문화와 전통을 잇는 명절 음식>을, 우리 밥상에 빠져서는 안 될 된장, 고추장, 김치 같은 발효 음식이 궁금하다면 <시간도 재료가 되는 발효 음식>을,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나게 하는 계절 음식이 궁금하다면 <기후와 환경이 만든 계절 음식>을 찾아 읽자.
이 책에는 40여 개 나라, 140가지 음식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각 나라의 특징이 담긴 대표 음식부터 세계의 발효 음식, 명절 음식, 면 요리, 계절 음식, 간식, 특이한 음식까지 나라별로 찾아 읽고, 주제별로 골라 읽고, 음식별로 나눠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주제별로 비교하며 읽고 나면, 세계 문화를 비교하며 바라보는 눈이 저절로 생겨날 것이다.
◆음식을 알면 세계가 훌쩍 가까워진다
요즘 텔레비전이고, SNS고 온통 요리와 요리사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음식 만들기부터 음식 맛있게 먹기, 맛집 탐방 등 음식에 관한 이야기를 빼면 무슨 이야기를 할까 싶을 정도이다. 이뿐 아니라 최근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장례 희망 설문 조사에서도 요리사가 앞 순위를 다툰다.
이렇듯 사람들이 음식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뭘까? 무엇을 먹는지가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말해 준다는 말이 있을 만큼 사람에게 먹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일 것이다. 음식에는 그 나라나 지역의 고유한 문화, 역사, 환경, 기후 같은 깊은 배경이 담겨 있다. 그래서 어떤 음식을 알고 즐기게 되면 그 나라와 지역에 대해 한층 더 알고 이해하기 쉬워진다. 더군다나 음식은 그 나라의 말과 글, 역사나 민족성 등을 몰라도 누구나 먹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통해 한 나라의 문화를 알아 가는 것은 무척 지혜롭고 흥미로운 일이다.
《입맛 당기는 별별 세계 음식》 한 권으로 40여 개 나라의 다양한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탐험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저만큼 멀리 있던 다른 나라가 훌쩍 가까이 와 있다고 느낄 것이다.
◆꼼꼼하게 비교하며 음식 세계 지도 그리기
“우리나라 대표 음식인 비빔밥은 어떻게 먹게 되었을까?”, “중국의 대표 음식인 만두는 언제부터 먹었을까?”, “미국의 대표 음식인 햄버거는 어떻게 전 세계 사람들이 즐겨 먹게 되었을까?”, “인도의 대표 음식인 커리는 카레와 무엇이 다른 걸까?”
이 책은 각 나라의 대표 음식에 관한 기원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꼼꼼하게 다루면서, 요리책 구성과 만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해 준다. 한 가지 음식을 세계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먹고 있는지, 음식이 다른 나라로 전해지면서 어떻게 달라졌는지, 여러 나라의 음식 이야기를 그림으로 비교해 보며 풍성하게 읽을 수 있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 이야기를 통해서 음식이 국경을 넘고, 대륙을 건너 멀고 먼 나라 사이의 든든한 다리 역할을 해 왔음을 느껴 보자. 몽골계 기마 민족인 타타르족이 즐겨 먹던 ‘타르타르 스테이크’가 독일 함부르크로 전해지면서 ‘함부르크 스테이크’가 되고, 미국으로 전해지면서 다시 ‘햄버그 스테이크’가 된 경우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음식을 통해 대륙과 대륙,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이 만나고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고 문화를 공유한다. 《입맛 당기는 별별 세계 음식》을 읽으며 음식을 중심으로 한 세계 지도를 머릿속에 그려 보면서 입맛 당기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