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아마존 도서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원작
- 미군 사상 최다 저격기록을 수립한 네이비 실의 전설적 저격수 크리스 카일 -
2013년 2월 11일, 텍사스{Texas} 주 알링턴{Arlington}에 위치한 댈러스 카우보이 경기장{Dallas Cowboys Stadium}에서 전 네이비 실{Navy SEAL} 저격수 크리스 카일{Chris Kyle}의 장례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시신은 이튿날 텍사스 주립묘지에 안장되었는데, 마지막 길을 떠나는 고인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미국 각지에서 모인 추모객의 행렬이 무려 300킬로미터가 넘었다. 이토록 수많은 사람들이 애도한 크리스 카일은 대체 어떤 인물인가? 그는 무슨 일을 한 것일까?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5년 개봉
브래들리 쿠퍼 주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영화 속 주인공을 책으로 먼저 만나다!
현대에는 각 군에서 저격수를 양성하고 있다. 저격수는 제2차 세계대전과 베트남 전쟁을 거치면서 그 중요성이 높아졌다. 베트남 전쟁 당시 미군 병사 한 사람이 20만 발을 쏴야 적군 1명을 사살할 수 있었다. 반면 저격수가 적 1명을 사살하기 위해 소비한 탄환은 평균 1.3발이었다. 저격수는 동료들을 엄호하고 적 요인을 저격할 뿐만 아니라 어디서 총알이 날아올지 모른다는 공포감을 적에게 심어준다.
미 해군 특수전부대인 네이비 실 역시 저격수를 운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크리스 카일은 네이비 실 동료, 미 해병대와 육군 병사들을 백발백중의 저격으로 보호하며 전설적인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2,100야드(1.9km) 거리에서 저격에 성공했고, 도로 위에 고립된 해병 부대를 구출했으며, 근접전에서 반군을 권총으로 쓰러트리기도 했다. 카일을 두려워한 이라크 반군들은 그에게 ‘악마’라는 뜻의 ‘알-샤이탄{al-Shaitan}’이라는 별명을 붙이고 현상금을 걸었다. 특히 카일은 1999~2009년 미군 역사상 최다 저격기록을 세웠는데, 미 국방부에서 공식 인정한 것만도 160회에 이른다. 이전 최다 기록은 109회였다.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한 『아메리칸 스나이퍼』(원제 American Sniper)는 크리스 카일이 경험한 이라크 전쟁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았다. 이 책에서 카일은 전쟁터라는 지옥을 드나든 동료 전사들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낸다. 또한 자신이 두 차례 총상을 입고, 친우 둘을 전쟁터에서 잃은 고통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서술한다. 카일의 경험은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어 영화로도 만들어졌다. 브래들리 쿠퍼{Bradley Cooper}와 시에나 밀러{Sienna Miller}가 주연한 영화는 2015년 개봉할 예정이며, 감독은 그 유명한 클린트 이스트우드{Clint Eastwood}가 맡았다.
적들에게는 악마, 전우들에게는 전설…
미군 사상 최고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 말하는 이라크 전쟁
한편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것은 전장의 군인들만이 아니다. 네이비 실 대원, 그것도 몇 번이나 전쟁에 파견된 저격수의 아내로 사는 일은 결코 쉽지 않다. 전쟁의 상처가 결혼과 육아, 부부 관계에 이르기까지 가족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크리스 카일의 아내인 테야 카일이 털어놓는다.
“저격의 달인인 카일은 미군뿐 아니라 우리가 전쟁터에서 마주했던 적들조차 수세대에 걸쳐 두고두고 회자할 업적을 이루어냈다.”
- 마커스 러트렐{Marcus Luttrell} (전 미 네이비 실 대원, 『론 서바이버{Lone Survivor}』의 저자)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전쟁터 한가운데 있는 군인의 속내를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이다. 용감한 전사이자 애국자인 크리스 카일은 임무와 개인적인 고뇌, 엘리트 실 저격수가 일상에서 직면하게 되는 어려운 선택 등을 솔직하게 서술한다.”
- 리처드 마친코{Richard Marcinko} (미 네이비 실 6팀{SEAL Team 6} 초대 지휘관, 『로그 워리어{Rogue Warrior}』의 저자)
“올해 가장 마음에 든 책이다. 크리스 카일의 『아메리칸 스나이퍼』는 이라크에서 벌어진 전투를 놀랍도록 세세히 설명했다. 인간적이고 용감한 이야기를 매우 재미있게 풀어냈다.”
- 퍼트리샤 콘월{Patricia Cornwell}, 《뉴욕 타임스 북 리뷰{New York Times Book Re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