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York4.5'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보면,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니체> 현대 사회구조에서 발원된 수많은 갈등 중 하나가 노사갈등이다. 그동안 인류가 겪어왔던 수많은 문제들처럼, 노사갈등 역시 해답은 없다. 사실 인간이 만들어낸 많은 종류의 것들이 대부분 그러하다. 결국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그 과정과 원인인데, 그것을 놓고 보자면 절대적인 선과 악의 규정은 누구도 정의할 수가 없다. 시작점을 놓고 본다면 선명하게 보이는 악의 축이 있겠지만, 영원하지는 않다. 악으로 규정된 자들을 지켜보면 어떻게든 누명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선의 영역에도 인위로 변질되고, 이익에 눈먼 자들은 반드시 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갈등 대다수는, 거시적인 대결구도를 놓고 보자면 언제나 다수를 차지하는 쪽이 선인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이 과정의 일부에서 집단의 광기를 목격하게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매듭을 풀어내어 그 속에 알알이 박힌 흔적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결국은 어느 쪽이든 선과 악이 혼재하여 있다. 많은 사람들, 심지어 지식의 선구자라 일컬어지는 자들 역시 인간이기에 그 모순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사실 철저히 객관적인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한계를 무의식이나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머무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끝없이 성찰하며 모순의 벽을 넘으려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이 완전한 중립의 영역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영역으로 묵묵히 발걸을음 옮길 뿐이다. 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을 경외적으로 바라본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닮으려 하지만, 사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감정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니까. Like23Comment1
Hwanju Lee
5.0
'필독서'의 칭호는 더이상 줄글책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InYork
4.5
'괴물과 싸우는 사람은 스스로 괴물이 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그대가 오랫동안 심연을 들여다 보면, 심연 역시 그대를 들여다 본다.' <니체> 현대 사회구조에서 발원된 수많은 갈등 중 하나가 노사갈등이다. 그동안 인류가 겪어왔던 수많은 문제들처럼, 노사갈등 역시 해답은 없다. 사실 인간이 만들어낸 많은 종류의 것들이 대부분 그러하다. 결국 우리가 보아야 할 것은 그 과정과 원인인데, 그것을 놓고 보자면 절대적인 선과 악의 규정은 누구도 정의할 수가 없다. 시작점을 놓고 본다면 선명하게 보이는 악의 축이 있겠지만, 영원하지는 않다. 악으로 규정된 자들을 지켜보면 어떻게든 누명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선의 영역에도 인위로 변질되고, 이익에 눈먼 자들은 반드시 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갈등 대다수는, 거시적인 대결구도를 놓고 보자면 언제나 다수를 차지하는 쪽이 선인 것처럼 보이지만 우리는 이 과정의 일부에서 집단의 광기를 목격하게 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지라 자연스러운 일이다. 매듭을 풀어내어 그 속에 알알이 박힌 흔적들을 면밀하게 들여다보면 결국은 어느 쪽이든 선과 악이 혼재하여 있다. 많은 사람들, 심지어 지식의 선구자라 일컬어지는 자들 역시 인간이기에 그 모순의 한계를 넘지 못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사실 철저히 객관적인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다만 그 한계를 무의식이나 의식적으로 인지하고 머무르는 사람이 있는 반면, 끝없이 성찰하며 모순의 벽을 넘으려 시도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 사람들이 완전한 중립의 영역에 서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영역으로 묵묵히 발걸을음 옮길 뿐이다. 다수의 사람들은 그들을 경외적으로 바라본다. 나 또한 예외는 아닐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닮으려 하지만, 사실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감정을 거스르기는 쉽지 않은 일이니까.
J Kim
3.5
정말 리얼하게 파고든다.
문성준
4.5
읽는 내내 극한으로 괴로움
강중경
4.5
모두가 읽어야 할 필독서. 우리 모두가 노동자이다.
톨리일자일리톨
4.0
보기 힘들고 어렵지만 꼭 읽어야 되는 교과서 같은 책. 그렇다고 재미 없는 건 아니지만.
보정
5.0
(아직까지는) 최규석 최고의 작품
H.W
4.5
독자를 흔든다. 주머니 속에서 삐져나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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