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결정은 어떻게 하는가

필 로젠츠바이크 · Self-Develop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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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세계적 경영대학원 IMD 교수 필 로젠츠바이크의 책. 그동안 수많은 책에서 주장해온 의사결정에 관한 원칙들 대부분이 허구임을 밝히고, 실제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올바른’ 결정들에 숨어 있는 공통적인 가치와 핵심 요소들을 철저히 파헤쳐 전달하고 있는 책. 저자는 “그동안 꾸준히 거론돼온 갖가지 결정의 기술 및 방법론이 사실은 올바른 결정을 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친다. 오히려 성공한 결정들의 면모를 보면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려는 의지와 베짱이 그 같은 결과를 낳은 경우가 지배적으로 많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제 데이터를 통해 검증한다. 저자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2가지 핵심 조건으로 ‘이성적 사고(left brain)’와 ‘이상적 자질(right stuff)’을 제시한다. 흔히 좌뇌로 대변되는 ‘논리적 판단’과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야말로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책은 비즈니스 및 정치, 경제, 사회 분야는 물론 스포츠와 도박에 이르기까지 ‘결정’에 관한 모든 케이스를 살피고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을 철두철미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릇된 의사결정과 리더십 부재가 불행한 결과를 야기하고 있는 오늘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담았다. 판단―선택―결정의 연속인 우리 삶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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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프롤로그_12억 1,200만 달러 밑으로 입찰할 것 8월의 그날 밤은 무더웠지만|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32층에서는|실험실 결정 vs. 현실 결정|이성적 사고와 이상적 자질|잘 알지도 못하면서|우리가 살펴볼 중요한 것들 제1장_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가 앞으로 벌어질 일은 누가 만드나|건전한 환상|로또 번호와 주사위 던지기|과소평가된 통제력|도박과 결정의 차이|제1종 오류와 제2종 오류|통제에 대한 생각 제2장_절대적 성과와 상대적 성과 상대를 능가하기 위한 기술|보상과 종료시점|열망과 생존|성과의 두 얼굴|저지르려면 제1종 오류를|성과에 대한 생각 제3장_이기는 데 필요한 것 반드시 그래야만 하는 행동|집어치워, 그냥 해|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 나은 까닭|선택과 판단의 메커니즘 제4장_자신감과 지나친 자신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과신에 관한 3가지 오류|자신감에 적당한 수준이란 없다|자신감을 얻고 싶은 사람들|자신감에 대한 생각 제5장_기저율과 장벽 파괴 기저율은 주어지지 않는다|고정 수치냐 변동 수치냐|낙관주의의 건강한 복용|불가능한 일이 가능한 일로|자연의 장벽, 기술의 장벽|기저율에 대한 생각 제6장_시간이 올바른 결정을 돕는가 노아 시스템과 자유투 포물선|연습과 성과의 관계|계획적 사고와 수단적 사고|허드슨 강의 기적|아멘 코너에 선 미켈슨|아무리 연습한다고 해도|시간에 대한 생각 제7장_리더의 올바른 결정 리더십에 관한 불편한 진실|위대한 리더는 무엇이 다른가|결코 망설이지 마라|의심 받는 진정성|평가에 연연하다 보면|리더에 대한 생각 제8장_의사결정 모델의 한계 여기도 모델, 저기도 모델|의사결정 모델과 머니볼|빌리 빈과 조 모건, 둘 다 옳다|정치적 판단과 정치에 대한 판단|직접적 영향과 간접적 영향 그리고 무영향|발견된 속옷, 바람피울 확률은|의사결정 모델에 대한 생각 제9장_승자는 언제 저주에 걸리는가 쫄딱 망하기 딱 좋은 곳|유리병 속 5센트짜리 동전 세기|공통 가치와 사적 가치|주식을 사는 것과 회사를 사는 것|텍사스 규모의 대접전|얼마면 충분하고 얼마면 너무 많은가|승자의 저주에 대한 생각 제10장_시작해야 할 때와 멈춰야 할 때 무모한 로맨스|VM웨어 이야기|비즈니스를 시작할 때 필요한 것들|본뜨고 형성하고 탈바꿈시키고 재구성하라 에필로그_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자질 11억 9,900만 달러의 입찰가가 말해주는 것|올바른 결정의 조건 총정리 더 읽어볼 만한 것들 주 찾아보기

Description

후회 없는 결정을 내리기 위한 모든 것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모두의 생존이 달려 있다! 그동안 수많은 책에서 주장해온 의사결정에 관한 원칙들 대부분이 허구임을 밝히고, 실제 현실에서 이뤄지고 있는 ‘올바른’ 결정들에 숨어 있는 공통적인 가치와 핵심 요소들을 철저히 파헤쳐 전달하고 있는 책. 저자인 필 로젠츠바이크 교수는 “그동안 꾸준히 거론돼온 갖가지 결정의 기술 및 방법론이 사실은 올바른 결정을 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펼친다. 오히려 성공한 결정들의 면모를 보면 위험을 기꺼이 감수하려는 의지와 베짱이 그 같은 결과를 낳은 경우가 지배적으로 많더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사실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실제 데이터를 통해 검증한다. 저자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한 2가지 핵심 조건으로 ‘이성적 사고(left brain)’와 ‘이상적 자질(right stuff)’을 제시한다. 흔히 좌뇌로 대변되는 ‘논리적 판단’과 반드시 해낼 수 있다는 ‘불굴의 의지’야말로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책은 비즈니스 및 정치, 경제, 사회 분야는 물론 스포츠와 도박에 이르기까지 ‘결정’에 관한 모든 케이스를 살피고 ‘올바른’ 결정을 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을 철두철미하게 파헤치고 있다. 그릇된 의사결정과 리더십 부재가 불행한 결과를 야기하고 있는 오늘날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내용을 담았다. 판단―선택―결정의 연속인 우리 삶에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다. 이성적 사고 & 이상적 자질, 올바른 결정을 위한 2가지 열쇠 추락하는 비행기와 우주선에서도 살아남는 결정의 비밀! #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겠음, 구조 바람!”_허드슨 강의 기적 2009년 1월 15일, 노스캐롤라이나행 US에어웨이즈 1549편 A320 여객기가 미국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이륙했다. 그러나 이륙한 지 2분 만에 새 떼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bird strike)’가 일어나면서 양쪽 엔진이 모두 고장 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다. 고도도 그리 높지 않은 허공에서 엔진이 멈춘 것이다. 기장 체슬리 슐렌버거(Chesley Sullenberger)는 당황하지 않고 뉴욕 관제탑에 사고 무전을 보낸 뒤 라과디아 공항으로 귀환하는 방법과 뉴저지 주의 테터보로 공항에 착륙하는 방법 등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방안을 냉철하게 고려했지만 모두 불가능하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고도가 너무 낮은데다 모든 동력을 잃은 상태였기 때문에 양쪽 공항 중 어느 쪽에도 도달할 수 없었다. 하지만 그는 결정을 해야 했다. 마침내 그는 허드슨 강에 비상 착륙하기로 ‘결정’한다. 그는 허드슨 강에 불시착할 것이니 구조대를 급파해달라고 관제탑에 요청한 후 온 신경을 성공적으로 비상 착수를 ‘실행’하는 데 모았다. 여기까지 결정하는 데 채 2분도 걸리지 않았다. 그는 마천루들이 밀집해 있는 맨해튼을 우회해 강을 따라 고도를 낮추기 시작했다. 그리고 1분 30초 후 허드슨 강에 무사히 불시착했다. 사고가 일어나고 불시착하는 데까지 걸린 시간은 겨우 6분이었다. “곤경으로부터 벗어날 방법을 찾는 게 급선무였습니다. 허드슨 강에 불시착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양 날개를 정확하게 수평으로 유지한 상태로 불시착해야 했지요. 기수가 약간 위로 올라와야 하고 속도가 빨라서는 안 됐습니다. 비행이 가능한 최소 속도를 유지하면서 기체가 수면과 평행이 되도록 했습니다.” 슐렌버거 기장은 뛰어난 조종술로 영하 7도에서 살얼음판이 된 허드슨 강에 한 치의 오차도 없이 불시착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곧바로 여객기 앞쪽과 뒤쪽에 있는 4개의 비상구 중 뒤쪽 좌우 2개의 비상구를 열지 않도록 조치했다. 기체가 가라앉기까지 시간을 벌기 위해서였다. 승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탑승객들은 비상구를 빠져나와 여객기 날개 위에 올라서서 구조를 기다렸다. 잠시 후 기장의 사전 구조 요청을 접수한 구조선과 해안 경비선들이 사고 현장에 도착했다. 여객기 동체가 창문 높이 정도 잠길 무렵이었다. 슐렌버거 기장은 탑승객과 승무원들을 모두 탈출시킨 후 다시 한번 기내에 남은 승객이 있는지 확인하고 나서 마지막으로 구조됐다. A320 여객기에 타고 있던 155명의 승객과 승무원 중 희생된 사람은 단 한 사람도 없었다. 착수한 지 약 1시간 뒤 사고 여객기는 수몰됐다. 이 사건은 전세계 언론에 보도되면서 ‘허드슨 강의 기적(Miracle on the Hudson)’으로 불리게 됐다. # “휴스턴, 문제가 발생했다!”_아폴로 13호의 무사 귀환 1970년 4월 11월 짐 러벨(Jim Lovell)과 잭 스와이거트(Jack Swigert), 프레드 헤이즈(Fred Haise)를 승무원으로 태운 아폴로 13호가 세 번째 달 탐사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발사됐다. 임무 시작 55시간 만에 아폴로 13호는 지구로부터 약 32만 2,000킬로미터 떨어진 상공에 도달했으며 달의 중력장 속으로 진입했다. NASA 우주비행관제센터 총책임자 진 크랜즈(Gene Kranz) 팀장이 지휘하는 팀의 교대 시간이 가까워오고 있었다. 산소 탱크를 휘저어주는 마지막 한 가지 임무만 남아 있는 상황이었는데, 질척거리는 내용물에 층이 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해져 있는 절차였다. 그때 갑작스럽게 우주선의 캡슐이 요동치며 흔들렸다. 짐 러벨은 무전을 보냈다. “휴스턴, 문제가 발생했다!” 처음 나타난 징후는 전기적인 문제였다. 주모선이 고장 났고, 안테나가 오작동을 일으켰으며, 컴퓨터 스위치가 망가졌다. 후에 진 크랜즈는 당시 상황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처음에 승무원들이 소리쳐 불렀을 때만 해도, 그저 전기적으로 사소한 말썽이 생긴 줄만 알았습니다. 재빨리 해결하고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올 거라고 생각했죠.” 그러나 곧 우주 비행 관제 센터의 데이터 모니터에 ‘동시다발적인 문제’가 발생했음이 출력됐다. 주요 연료 전지가 작동하지 않았다. 산소 수치가 급속히 떨어지고 있었다. 우주선이 요동치면서 통제 불능 상태가 돼버렸다. 이런 복합적인 문제는 전례가 없었거니와 상상조차 하지 못한 일이었다. 잠시 후 치직거리는 잡음과 함께 짐 러벨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휴스턴, 무엇인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캡슐 창문을 통해 그는 가스가 우주로 분출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문제의 심각성이 분명해졌다. 보조 우주선에 폭발이 일어나면서 극저온 장치와 연료 전지가 찢겨져나갔고, 산소 탱크에 구멍이 뚫린 것이었다. 이 폭발은 TNT 약 3킬로그램의 위력으로, 280평방미터 범위를 초토화시킬 수 있는 것이었다. 순식간에 미션의 목표가 바뀌었다. 달 착륙이 문제가 아니었다. 진 크랜즈는 이렇게 회상했다. “내 머릿속은 오직 살려내야 한다는 일념뿐이었습니다. 몇 분 몇 초라도 시간을 벌어 승무원들에게 지구로 귀환할 가능성을 제공해야 했으니까요.” 비행 총책임자로서 진 크랜즈가 맡은 책임 중 일부는 분석적인 일이었는데, 이전에 발생했던 일을 토대로 앞으로 일어날 일을 예측하는 것이었다. 갖가지 대안들을 고려하고 난 다음 그는 심하게 손상된 우주선에 탑승한 승무원들에게 자동 귀환 궤도를 따라 비행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계속 달의 궤도를 돌면서 달의 중력을 이용해 우주선의 추진력을 얻으려는 생각이었다. 팀의 리더로서 그의 행동은 결과에 영향을 미쳤다. 진 크랜즈가 한 일은 팀원들에게 역경을 이겨낼 거라는 확신을 불어넣는 것이었다. 그는 이렇게 외쳤다. “우리는 우주에서 단 한 명의 미국인도 잃은 적이 없다. 그리고 내 눈 앞에서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임무는 우주 비행사 전원을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었다. 다음 몇 시간 동안 아폴로 13호는 연달아 온갖 도전 과제에 직면했다. 우주선 산소 부족, 이산화탄소의 축적, 전력 부족, 추진력을 얻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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