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관계

Dennis Lehane · Novel
44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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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작, '켄지&제나로' 시리즈. 사립탐정 켄지 패트릭과 안젤라 제나로가 살인, 실종, 부패 등 도시의 각종 부조리와 맞서는 활약을 담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흡인력, 탄탄한 글솜씨, 그리고 사회 문제에 대한 예리한 시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사립탐정 켄지는 딸이 사라졌다는 한 재력가의 의뢰를 받는다. 그는 굴지의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재벌이지만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려 했던 그이지만 죽음 앞에서는 결국 영생을 갈구한다. 켄지와 제나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력가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이 외에도 켄지와 제나로에겐 여러 위험이 도사린다. 상처를 받은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척하며 그들을 더 나락의 늪으로 빠뜨리는 사이비 종교단체,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매력적인 여인, 거짓 수사로 켄지와 제나로를 궁지에 몰아놓으려는 형사 등과 좌충우돌 맞서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9주년] 해피 젝시 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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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치유원 변경의 남쪽 페일세이프 에필로그

Description

켄지&제나로 시리즈 완간 『살인자들의 섬(Shutter Island)』, 『미스틱 리버(Mystic River)』로 전 세계 하드보일드 독자들의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적인 범죄 스릴러 시리즈 「켄지&제나로」가 드디어 완간되었다. 현대 미스터리 소설가 중 손꼽히는 명문(明文)가인 데니스 루헤인은 그동안 미국 보스턴을 무대로 사회 부조리를 다룬 사회파 추리 소설을 발표하여 동시대 하드보일드의 선두 작가로 군림하고 있다. 이번 작품으로 총 5권의 「켄지&제나로 시리즈」가 국내에 모두 출판되었으며, 하드보일드 독자들의 제1순위 추천작으로 자리잡았다. 진시황에 비견되는 막강하고 추악한 권력의 힘과 맞선다 이번 작품에서 사립탐정 켄지는 딸이 사라졌다는 한 재력가의 의뢰를 받는다. 그는 굴지의 기업들을 소유하고 있는 어마어마한 재벌이지만 암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상태이다. 아내는 사고로 죽고 딸마저 잃어 처량한 신세이지만 실상 그가 저질러온 일들은 추악하기 그지없다. 노조를 만들려는 노동자와 그의 가족을 끔찍한 수법으로 처단하고 건실한 기업은 약점을 노려 결국 무너뜨리게 만든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가지려 했던 그이지만 죽음 앞에서는 결국 영생을 갈구한다. 어마어마한 재산을 사회 기부라는 허울 아래 저온공학 연구에 투자하고, 스스로 냉동인간이 되어 다시 살아나겠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켄지와 제나로는 마치 현대판 서양 진시황을 보는 듯한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재력가와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인다. 이 외에도 켄지와 제나로에겐 여러 위험이 도사린다. 상처를 받은 이들의 마음을 다독이는 척하며 그들을 더 나락의 늪으로 빠뜨리는 사이비 종교단체, 팜므파탈의 매력을 가진 매력적인 여인, 거짓 수사로 켄지와 제나로를 궁지에 몰아놓으려는 형사 등과 좌충우돌 맞서며 숨막히는 긴장감을 독자에게 선사한다 할리우드가 가장 주목하는 작가 데니스 루헤인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작 「미스틱 리버」는 400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고 아카데미 남우 주조연상을 휩쓸며 감독으로서의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감독으로서 전 세계에 알린 작품이다. 단순히 살인사건과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추리물로서가 아니라 작품 속에 인종차별, 빈민 노동가, 계층의 아픔 등 깊이 있는 주제들을 담아내어 극찬을 받았다. 네 번째 장편소설인 「가라, 아이야, 가라(gone, baby, gone)」 역시 뛰어난 작품성으로 2007년 영화화되었는데, 그해 영화 감독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신인 감독상에 배우 밴 애플렉의 이름을 올려놓기도 했다. 미국의 아동 유괴와 학대에 관한 문제점을 낱낱이 파헤쳐 큰 화제가 된 작품이다. 2010년 2월 개봉 예정인 마틴 스콜세지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살인자들의 섬(Shutter Island)」은 2003년 『다빈치 코드』와 함께 Amazon.com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인기작으로서, 영화는 연기파 배우들과 작품의 충격적인 반전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또한 최근 출간한 신작 「선택의 날(Given Day)」이 「스파이더맨」의 감독 샘 레이미에 의해 영화화 결정되는 등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존 탐정 하드보일드 물을 뒤엎는 반영웅 주인공들. 탐정, 그것도 여성과 남성의 혼성 파트너 구조는 「X-File」, 『본 콜렉터』를 필두로 한 최근의 미스터리 스릴러물의 전형처럼 되었다. 소심하면서도 호기심 많은 남자와 강단 있고 박력 넘치는 여성 캐릭터를 전면에 내세운 '켄지&제나로 시리즈' 는 기존의 듀엣 탐정물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바로 완벽한 정의를 꿈꾸는 히어로 대신 반영웅으로서의 켄지와 제나로이다. 이들은 시리즈 중 흑인 갱 두목을 죽이지만 더 악랄한 백인 정치가는 죽이지 못한다. 의식적으로 흑인에 대한 차별이 옳지 않음을 알고 있음에도 실제로 흑인에 대한 거부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모순적인 면을 갖고 있다. 또한 자신의 분노를 주체하지 못해 더 잔인한 보복으로 사람을 살해하거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는데, 작가는 1950년대 미국 하드보일드 붐을 일으켰던 미키 스필레인의 '마이크 해머'시리즈에서 보여줬던 '정의를 위한 살인은 다 용서가 된다.' 대해 일종의 조롱을 작품 속 듀엣 탐정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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