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챈스

Paul Potts
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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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 가수가 되려는 단 하나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단 한 번의 기회를 통해 기적으로 바꾼 보통사람 폴 포츠의 성공 이야기. 폴 포츠의 삶을 기록한 책이다. 낮에는 휴대전화 세일즈맨, 밤에는 아마추어 오페라 가수로 살아가던 그가 [브리튼즈 갓 탤런트] 첫 번째 시리즈에서 각 단계를 밟고 올라가 마침내 새로운 삶을 찾았다. 처음에 그가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불렀을 때,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과 수백만의 관중들은 할 말을 잃었다. 폴은 경연에서 연승 행진을 했고,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한 실제로 하룻밤 사이에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 아티스트가 되었다. 5년 동안 석 장의 성공적인 앨범을 낸 뒤, 그는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오른 자신의 삶을 책으로 썼다. 따돌림을 당하던 브리스틀의 청소년기, 학교와 교회의 성가대에서 위안을 찾던 일,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져 가수의 꿈을 접고 휴대전화 매장의 점장으로 일하다가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될 때까지, 폴은 대필 작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마음이 따스해지는 자신만의 섬세한 어조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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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추천의 말 | 영화와도 같은 폴의 이야기 사이먼 코웰 프롤로그 | 새로운 날의 시작 제1부 꿈의 시작 1. 달콤한 어린 시절 2. 두려운 학교 3. 음악에 눈뜨다 4. 따돌림 당하던 중등학교 시절 5. 고통 속에서 노래하다 제2부 힘겨운 싸움 6. 대학으로 7. 예상치 못한 기회 8. 해외로 나가 노래하다 9. 사랑을 찾아서 10. 오페라, 그리고 수술 11. 건강할 때나 아플 때도 제3부 성공 12. 브리튼즈 갓 탤런트 13. 승리의 기록 14. 길 위에서 15. 뜨거운 반응 감사의 말

Description

1. 세상의 약자가 승리하는 통쾌한 이야기인 동시에, 기적같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낸 보통 사람의 가슴 뭉클한 삶의 기록 어눌한 말투와 초라한 외모의 37세 휴대전화 판매원 폴 포츠는 영국 ITV1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가수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따돌림과 차별, 성적인 학대를 당하며 늘 외로움 속에 있었던 폴 포츠에게 구원이 된 것은 노래와 음악뿐이었다. 그의 오디션 영상(YouTube) 조회수는 누적 1억 2천만 건을 기록하였고, 첫 데뷔 앨범은 전 세계에서 500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 폴 포츠가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이켜보는 것은 마치 감동적인 영화 대본을 읽는 것과 같은데, 그것은 실제로 영화화되었다. 『원 챈스』는 폴 포츠의 삶을 기록한 놀라운 실화이다. 낮에는 휴대전화 세일즈맨, 밤에는 아마추어 오페라 가수로 살아가던 그가 <브리튼즈 갓 탤런트> 첫 번째 시리즈에서 각 단계를 밟고 올라가 마침내 새로운 삶을 찾았다. 처음에 그가 푸치니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Nessun dorma)>를 불렀을 때, 심사위원인 사이먼 코웰과 수백만의 관중들은 할 말을 잃었다. 폴은 경연에서 연승 행진을 했고, 유튜브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또한 실제로 하룻밤 사이에 수백만 장의 앨범을 판 아티스트가 되었다. 5년 동안 석 장의 성공적인 앨범을 낸 뒤, 그는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며 스타덤에 오른 자신의 삶을 책으로 썼다. 따돌림을 당하던 브리스틀의 청소년기, 학교와 교회의 성가대에서 위안을 찾던 일, 경제적 상황이 안 좋아져 가수의 꿈을 접고 휴대전화 매장의 점장으로 일하다가 마지막 기회를 잡게 될 때까지, 폴은 대필 작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고 마음이 따스해지는 자신만의 섬세한 어조로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원 챈스』는 개인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신이 언제나 진정으로 원했던 가수로서의 길을 가로막는 역경을 뛰어넘는 그의 삶에 대한 감동적인 기록이다. 훈훈한 회상들로 가득 차 있는 이 놀라운 이야기는 수줍음 많은 젊은이가 그의 가장 큰 꿈을 어떻게 성취하게 되는지, 그리고 전 세계의 청중들을 어떻게 사로잡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2. 단 한 번의 기회를 기적으로 바꾼 폴 포츠의 영화 같은 삶 폴 포츠는 1970년 10월 13일 영국 웨일즈 지역에서 버스 운전사 아버지와 슈퍼마켓 계산원인 어머니 사이에서 3남 1녀 중 둘째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가난한 집안 형편과 어눌한 말투, 내성적인 성격으로 따돌림과 차별을 당했고, 해양소년단으로 활동하던 십대에는 교사로부터 성적인 학대를 당하기도 했다. 이런 성장 과정으로 인해 그는 늘 외로움을 느꼈고, 자신감이 없었다. 그에게 오직 한 가지 구원이자 삶의 기쁨은 타고난 아름다운 목소리와 음악에 대한 열정이었다. 말을 하기 시작할 무렵부터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또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던 폴은 어린 시절부터 성가대, 학교 합창단 등에서 활동하면서 자신의 음악적 재능을 발전시켰다. 또한 영화 E.T에 삽입된 존 윌리엄즈의 음악을 처음 들었던 열한 살 무렵부터 차이코프스키, 드보르작 등 클래식 음악에 심취하게 되었다. 어렵고 힘든 현실이 그를 짓누를수록 그는 노래와 음악에서 돌파구를 찾을 수밖에 없었고, 자신의 목소리만이 오랜 친구처럼 가장 큰 위안과 평온을 주었다. 그러다가 열네 살 때 성가대 연습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다가 넘어져서 앞니가 깨지면서 치아 골격이 크게 망가지는 사고를 당한다. 깨진 이는 치료를 받았지만 너무 길고 고통스러운 치료를 견딜 수 없어 망가진 잇몸을 그대로 방치해버린다. 폴의 외모는 더욱 흉물스러워지고 그런 모습 때문에 학교에서는 더욱 놀림을 당하게 된다. 불운은 계속 이어져서 4년 뒤 자전거를 타다가 교통사고를 당한 폴은 제대로 대학입학 시험을 치를 수가 없었고, 1년 뒤에야 비로소 플리머스에 있는 ‘마존즈’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세인트 마크 앤 세인트 존 대학에 진학한다. 그곳에서 철학, 신학, 영화, 방송학 등을 공부했으나, 졸업 후에 닥친 영국의 불경기로 인해 취직을 할 수 없었고, 어쩔 수 없이 어머니가 근무하던 대형할인점(Tesco)에서 10년간 일하게 된다. 1999년 폴은 단골 술집의 노래자랑에서 루치아노 파바로티의 복장을 한 채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이후 코미디언 마이클 배리무어의 TV 프로그램 <마이 카인드 오브 뮤직(My Kind of Music)>에 친구와 같이 출연해서 16,000파운드의 상금을 받으며 우승자가 된다. 상금의 반인 8,000파운드라는 큰돈을 처음 만져보게 된 폴은 이 돈과 그 동안 모았던 돈을 합쳐 2001년과 2002년 여름, 두 번에 걸쳐 이태리 북부지방의 오페라 스쿨에서 수업을 받게 된다. 이곳에서 노래 창법의 기본을 배우고 익혔으며, 오페라를 향한 그의 열정과 꿈을 본격적으로 키웠다. 처음으로 이탈리아어를 배웠고, 그래서 노래를 하면서 가사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이 없게 되었다. 이곳에서 그의 우상이었던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만나 특별 레슨을 받았고, 여러 명의 학생들 중 자신만이 유일하게 두 곡을 부른 학생이었다는 기억을 자랑스럽게 회상하고 있다. 그 뒤 학비가 없어 고급 과정의 수업을 듣지 못하고 영국으로 돌아와 웨일즈의 아마추어 오페라단인 바스 오페라(Bath Opera)단에 입단해서 총 4편의 오페라를 공연한다. 그는 2001년 한 인터넷 채팅방에서 만난 줄리 앤(Julie Ann)과 2004년에 결혼한다. 그들은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고전적인 결혼식을 올렸고, 그는 결혼식장을 매운 100여명의 하객들 앞에서 아내를 위해 이히 리베 디히(Ich Liebe Dich)라는 독일 가곡을 불렀다. 2003년 폴은 맹장염에 걸려 병원에 입원하여 맹장 제거 수술을 받았고 퇴원한 지 얼마 후 신장에 악성 종양이 발견되어 또다시 병원에 입원하게 된다. 의사는 즉각적인 수술을 권유했지만 폴은 어렵게 잡은 오페라 배역(베르디의 작품 아이다)을 놓치기 싫어 수술 일정을 미루어 가며 오페라의 배역을 소화해 낸다. 큰 수술로 인해 오랫동안 병상에 있었던 그는 결국 더 이상 신용카드 빚을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되고, 오페라 가수의 꿈을 잠시 접어두고 휴대전화 매장의 직원으로 취직해서 일을 하게 된다. 그곳에서도 특유의 성실성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승진을 거듭했으며, 영업 실적이 좋지 않은 매장의 점장을 맡게 된 뒤 매출을 급격하게 성장시키기도 한다. 그러다가 그에게 인생의 마지막 한 번의 기회가 찾아왔다. 퇴근 후에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영국 ITV1에서 주최하는 리얼리티 쇼의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지원 신청서를 보게 된다. 그는 그 자리에서 지원서를 작성한 뒤 그것을 보낼까 말까 고민하다 동전 던지기로 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마음먹는다. 3. 대필 작가의 도움 없이 가식 없이 써내려간 숨김없는 삶의 고백 우리와 같은 개인이 자신의 비밀스러운 무엇인가를 고백하면 주변의 많은 사람들은 놀랄 것이다. 폴 포츠의 가족들도 그런 고백에 대해 많이 우려했다고 한다. 가장 가까운 사람들조차도 “혼란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결국 그는 마음의 커튼을 열어젖히기로 결심하였다. 자전 에세이를 쓰는 일은, <브리튼즈 갓 탤런트>의 우승자로 명성을 얻은 폴 포츠에게는, 자존감을 되찾기 위한 영혼의 탐색을 의미하는 일이었다. 하지만 그 일은 길고 어두웠던 어린 시절, 매일 괴롭힘을 당하던 때를 되돌아보는 것이었기 때문에 쉽지는 않았다. 폴 포츠는 자신의 이야기를 가식 없이 당당하게 글로 옮겨내었으며 그것을 만족스러운 작업이라고 여긴다. 그는 원고를 대필 작가를 쓰지 않고 직접 혼자서만 지난 해 2월에 시작하여 5월에 마쳤다. 자신의 자서전을 직접 쓰는 게 당연한 것이라 생각하겠지만 대형서점에 진열되는 대부분의 자서전은 대필 작가가 쓰거나 가필, 윤문 작업이 더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