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두기
저자노트
서문(콜린 맥케이브)
1. 문학
01 칼날처럼 경계를 가르는 편지
02 페미니스트 독법들 : 단테에서 예이츠까지
03 『등대로』에서의 해체와 구축
04 『서곡』(1805)에 나타난 성과 역사 : 9권에서 13권까지
05 페미니즘과 비평이론
2. 세상 속으로
06 세상 읽기 : 80년대의 문학 연구
07 설명과 문화 : 주변부 적기
08 해석의 정치
09 국제적 틀에서 본 프랑스 페미니즘
10 가치 문제에 관한 단상들
3. 제3세계로 들어가기
11 <드라우파디>(마하스웨타 데비)
12 하위주체연구 : 역사기술을 해체하기
13 <젖어미>(마하스웨타 데비)
14 하위주체의 문학적 재현 : 제3세계 여성텍스트
역자의 글
다른 세상에서
가야트리 스피박 · Social Science
552p
이 책은 맑스.알튀세르.그람시 같은 사회정치 이론가, 이글턴.제임슨 같은 문학비평가, 프로이트.라캉.줄리아 크리스테바 같은 정신분석가, 로날드 드와킨 법이론가, 웨인 부스.도날드 데이비.진-조셉 구 같은 사회비평가, 구하.차크라바르티.차테르지와 같은 인도 <하위주체연구회>, 파농 같은 현대 비평가를 논쟁에 끌어들임으로써 광범위한 스펙트럼으로 제3세계 여성문제를 다룬다.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문학'은 서구 백인 남성/여성작가들의 작품에 페미니스트 맑스주의 해체론의 시각을 적용한 글을 수록하고 있다. 2부 '세상 속으로'는 해석, 주변부, 가치, 재현, 지식인이라는 개념으로 제1세계에서 활동하는 지식인들에게 제3세계 여성의 위치에서 말을 거는 논문이 실렸다. 3부 '제3세계로 들어가기'는 제3세계 여성의 주체화와 재현 문제를 인도 단편작품들의 번역과 해설, 분석으로 다룬다. 3부의 11장과 13장은 마하스웨타 데비라는 인도 여성작가의 단편소설 두 편을 우리말로 옮겨 수록했다('드라우파디', '젖어미'). 14장에서는 이 두 작품이 자유주의/맑스주의/프랑스 페미니즘 이론의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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