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난감 수리공

고바야시 야스미 · Novel/Horror
22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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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사랑 받는 작가이다. 작가이기 이전에 공학자이기도 한 그는 과학적 지식이 뒷받침된 플롯과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독자들은 그 논리적이면서도 기묘한 세계가 고바야시 야스미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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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수리공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 역자 후기

Description

"현실인가, 망상인가" 절대 꾸고 싶지 않은 악몽 같은 이야기 ★ 제2회 일본호러소설대상 수상작 ★ ★ 20년간 사랑 받은 스테디셀러 ★ ★ 영화, 연극, 만화로 제작된 화제작 ★ 웹툰 <후유증> 김선권 작가 극찬! 섬뜩한 작화가 돋보이는 스페셜 예고편 공개 * * * "그 말인즉슨." 나는 입안이 바짝 마르고 온몸에서 식은땀이 폭포수처럼 흘러나왔다. "미치오를 산 채로 해부했다는 거야?" 일본 호러소설의 고전 인간의 마음속 근원적 공포를 자극하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호러와 미스터리, SF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작품으로 사랑 받는 작가이다. 작가이기 이전에 공학자이기도 한 그는 과학적 지식이 뒷받침된 플롯과 사실적인 묘사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독자들은 그 논리적이면서도 기묘한 세계가 고바야시 야스미 소설의 가장 큰 매력이라 말한다. 이 책은 고바야시 야스미의 데뷔작 「장난감 수리공」과 또 하나의 수작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가 수록된 기념비적인 첫 작품집이다. 1995년 제2회 일본호러소설대상을 수상하며 그를 단숨에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올린 「장난감 수리공」은 강렬한 이미지와 섬뜩한 묘사로 심사위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는 시간여행에 물리학을 접목시켜 누구도 상상치 못한 악몽의 세계를 그려낸 SF호러로 고바야시 야스미다운 치밀한 논리와 상상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나 호러소설계에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전설적 데뷔작과 작가의 작품 세계가 한눈에 보이는 작품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고바야시 야스미 소설의 결정판이다. 선명한 이미지로 독자를 광기에 빠뜨리다 실수로 남동생을 죽게 하고 두려움에 떨던 소녀는 동네 아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린다. 무엇이든 고쳐주는 수수께끼의 장난감 수리공. 그는 망가진 장난감들을 산산이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 원래대로 움직이게 고쳐준다. 이윽고 소녀는 장난감 수리공에게 남동생의 수리를 의뢰하기로 결심한다. 이야기는 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모습의 장난감 수리공과 한 소녀의 끔찍한 사고에서 시작된다. 그렇게 모습을 드러낸 긴장감과 공포는 장난감 수리공이 수리를 하는 장면에서 최고조에 이른다. 장난감 수리공의 인물 묘사는 물론 그가 수리를 하는 과정은 독자에게 선명한 인상을 남긴다. 이러한 섬뜩한 묘사와 충격적인 결말로 공포를 선사하는 이 작품은 실로 '호러'다운 호러소설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장난감 수리공」은 동명의 영화와 연극, 만화 등으로도 제작되며 일본 호러 팬들 사이에서 또 한번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다. 낭자한 피와 삐져나온 장기와 같이 직감적인 공포를 안겨주는 이 작품이 귀신이나 살인마가 등장하는 이야기에 익숙해진 독자들에게 묘한 향수와 함께 신선한 충격을 안겨준 것이다. 논리와 망상 사이에 공포가 숨어있다 지누 소지는 퇴근길 동료들과 함께 들른 술집에서 낯선 남자와 조우한다. 그 낯선 남자는 놀랍게도 지누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아주 잘 알고 있다. 왠지 모를 두려움과 궁금증에 남자를 추궁하자 그는 지누에게 아주 기묘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이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시간여행자라는 것이었다.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남자」는 「장난감 수리공」과는 전혀 다른 공포를 선사한다. 이 소설은 세이운상을 비롯한 다양한 문학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고바야시 야스미는 그 동안 다양한 문학 작품에서 다뤄졌던 시간여행이라는 소재에 물리학을 결합해 그만의 새로운 이야기를 창조했다. 소설 속에서 남자는 한 여자의 죽음을 계기로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된다. 그 기묘한 설정과 섬뜩한 묘사는 「장난감 수리공」에서 보여준 호러소설의 면모를 그대로 보여준다. 나아가 시간여행을 하게 되는 일련의 과정에서 작가는 사고를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끌어 논리적으로 충분히 설득력이 있으면서도 믿기 어려운 공포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처럼 치밀한 논리로 구성된 스토리는 다른 장르와 결합된 색다른 미스터리 소설로 정평이 난 고바야시 야스미의 작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이다. 이 소설이 작가의 첫 번째 작품집에 수록된 것은 작가의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상징적인 사건이라 할 수 있다.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진 이 두 작품에도 공통점이 있다. 애드거 앨런 포와 함께 미국 공포문학의 아버지라 불리는 H.P. 러브크래프트. 그의 흔적이 작품 곳곳에 숨어있다. 그 흔적을 찾아보는 것도 호러소설을 사랑하는 독자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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