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소금이 세계를 뒤덮는 염해(鹽害)의 시대. 소금은 점점 거리를 삼키고 사회를 붕괴시키려 하고 있었다. 그 붕괴 직전의 도쿄에서 살아가는 남자와 소녀. 남자의 이름은 아키바, 소녀의 이름은 마나. 조용히
살아가는 두 사람 앞으로 여러 사람들이 지나간다. 어떨 때는 온화하게, 어떨 때는 격렬하게, 어떨 때는 비참하게. 그것을 지켜보면서, 두 사람 사이에서 무언가가 바뀌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리고― '세계 같은 거, 구해보고 싶다는 생각 안 들어?' 부추기듯이 속삭이는 남자가 두 사람에게 운명을 데려온다. 제10회 전격게임소설대상 <대상> 수상작. 압도적인 필력으로 보내드리는
SF 러브 판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