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19세기 영국 사교계의 생생한 모습!
영국은 19세기 빅토리아 시대(1837~1901)에 번영의 정점에 달해 있었다. 더불어 중류 계급도 힘을 키워가던 시대였다. 중류 계급에 속한 여성들은 귀족이나 지주의 생활 스타일을 흉내 내며 조금이라도 상류 계급 사교계에 다가가려고 하였다. 그러한 배경을 기회 삼아 당시에 상위층의 사교계 규칙을 설명한 「에티켓 북」이 많이 발간되었다. 이 책은 당시 에티켓 북의 기술을 바탕으로, 19세기 영국 상류 계급의 사교계가 어떤 모습이었고,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보여주면서, 그러한 사교계에 들어가고자 고군분투했던 빅토리아 시대 중류 여성들의 사교 생활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영국 사교계의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는 풍부한 자료!
상위층 사교계의 연중행사, 저택 방문법, 드레스코드부터 무도회, 정찬회를 개최하는 방법까지 사교계를 이루는 여러 중요 요소들을 상세하게 살펴본다. 이 과정들을 당시 사교계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그림, 사진, 표 등을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사교계 진입부터 완전 적응까지, 일련의 흐름을 중류 여성의 시선을 통해 따라가 보며 파악한다. 사교계의 세계에서 어떻게 몸가짐을 해야 하는지, 어떠한 교류를 통해 저택을 방문하고 모임 등을 개최하는지, 더욱 상위층에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흥미롭게 설명한다. 이렇게 에티켓에 극도로 신경을 쓰면서 사교계에 들어서려는 중류 여성들의 속마음은 무엇인지도 들여다본다.
19세기 당시의 풍부한 자료와 친절하고 위트 있는 해설이 돋보이는 영국 사교계 가이드북으로서, 사교계란 무엇인지 알고 싶은 모든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