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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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끝이란 뜻의 이 프랑스 요리점에서 3년의 시간이 흘렀다. 광활한 묘지 깊숙한 곳에 자리한데다 이상적인 서비스와는 거리가 먼 이 가게가 이렇게까지 유지된다는 것이 신기하기만한데… 드디어 찾아온 최후의 밤에 이곳이 낙원이었던가를 새삼 생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