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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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삶을 살아온 두 여인, 죽음의 문턱에서 뒤바뀐 두 영혼, 그리고 송곳처럼 파고드는 섬뜩한 진실! 강렬한 심리묘사와 흡인력 넘치는 전개로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암보스』가 황금가지에서 출간되었다. 암보스는 스페인어로 '양쪽'이라는 뜻으로, 육체가 뒤바뀐 두 여성이 연쇄살인 사건에 얽히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풀어낸 스릴러 소설이다. 장르적 특성을 잘 살려낸 반전과 완벽한 구성, 압도적인 서사를 바탕으로 스토킹, 성폭력, 우울증 등 억압받는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밀도 있게 그려낸다. 신예 작가 김수안의 놀라운 필력이 돋보이는 『암보스』는 황금가지의 새 시리즈인 '수상한 서재'의 첫 작품으로서, '수상한 서재'는 상상력을 자극하면서도 탄성을 자아낼 만한 국내 창작 장르 소설만을 엄선하여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