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첫 문장이 나쁘면 독자는 소설을 읽지 않는다.”
“좋은 장면은 소설에 독자가 진정으로 동참하게 이끈다.”
“갈등과 서스펜스가 가장 극적인 소설을 만든다.”
소설에 완성도를 넘어 개성을 더하는 고급 기술 안내서
새로운 글쓰기를 고민하는 작가를 위한 세심한 가이드북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시리즈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전3권) 시리즈는 수많은 작가 지망생에게 사랑받은 <소설쓰기의 모든 것>(전5권) 시리즈를 잇는 심화 작법서 시리즈다. 소설을 매력적으로 다듬어 독자를 사로잡는 작가가 되기 위한 가장 중요한 기술을 알려준다. 소설의 기본 토대를 넘어 자신만의 문체를 고민하는 작가, 새로운 글쓰기를 모색하는 모든 작가에게 활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시리즈는 <소설쓰기의 모든 것> 시리즈에서 다룬 플롯, 구조, 장면, 갈등의 기초에서 한층 더 나아간다. 1권 『첫 문장과 첫 문단』은 안정된 플롯을 기반으로 어떻게 첫 문장과 첫 장면을 매력적으로 쓸 것인지를 알려준다. 2권 『장면과 구성』에서는 깊이 있고 역동적인 소설을 만드는 장면을, 3권 『갈등과 서스펜스』는 글에 긴박감을 더하고 온갖 감정을 생생하게 느끼게 하는 기법을 다룬다. 저자들이 친절하게 소개하는 다양한 지침을 활용하면 탄탄한 구조는 물론 글에 개성과 매력, 활력을 더할 수 있다.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시리즈는 베스트셀러를 여러 권 발표한 소설가이자 소설창작 강의를 오랫동안 해온 교사들이 각 권을 집필했다. 직접 시행착오를 겪으며 소설을 써온 내공과 수많은 작가 지망생의 습작소설을 수년간 지도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장 살아 있고 실질적인 정보만을 다루었다. 특히 작가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와 그들이 쉽게 겪는 좌절에 대해 핵심을 찌르는 지적과 진심 어린 위로를 함께 건넨다. 무엇보다 다양한 예문과 실전 연습, 핵심 정리가 수록되어 있어 혼자서도 소설쓰기의 과정을 익힐 수 있다.
“첫 문장은 소설의 현관문이다.
훌륭한 첫 문장을 보면 누구든 현관문을 활짝 열 것이다.”
“규칙을 깨야만 독창적인 작가가 되는 것은 아니다.
규칙 안에서 신선하고 창의적인 이야기를 만들어내야 독창적인 작가가 된다.”
“소설의 모든 단어는 독자를 작가가 바라는 방향으로 움직이게 한다.”
“갈등은 소설의 토양이다.
소설 속 인물에게는 역경과 고민거리가 있어야 한다.”
01. 책소개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1: 첫 문장과 첫 문단
독자를 한눈에 사로잡는 열쇠,
소설에 ‘시작’에 매력과 개성을 더하는 법
“첫 문장에 엄청나게 공을 들여야 한다.
훌륭한 도입부는 독자가 소설을 몇 장이라도 더 읽어보게 만드는
이유가 되기 때문이다.”
첫 문장, 첫 문단과 같은 소설의 시작은 독자를 사로잡는 가장 중요한 열쇠다. 그러나 작가들이 가장 소홀하게 다루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기도 하다. 독자들은 소설이 엉뚱하거나 지루하게 시작하면 나머지는 읽어볼 생각도 하지 않는다. 그래서 엄청나게 많은 좋은 소설이 첫 두세 단락만 읽힌 채 책장이 덮힌다. 어떻게 하면 끝까지 읽히는 소설을 쓸까? 이 책의 저자는 소설의 그 어느 문장보다 첫 문장에 공을 들여야 한다고 단언한다.
훌륭한 시작을 쓰는 법은 어렵지 않게 익힐 수 있다. 이 책은 소설의 첫 문장과 첫 문단에 꼭 들어가야 할 요소들을 알려준다. 저자가 제시하는 기술을 잘 기억하면 독자를 사로잡아 끝까지 읽히는 소설을 쓸 수 있다.
독자를 사로잡는 좋은 첫 문장은?
절대 쓰면 안 되는 최악의 문장은?
“어떤 글에서든 가장 중요한 문장은 첫 문장이다.
이 첫 문장이 독자에게 두 번째 문장을 읽도록 설득하지 못하면
그것으로 끝이다.”_윌리엄 진저
훌륭한 첫 문장과 문단은 전체 소설을 이끌며 유기적으로 만든다. 첫 두세 쪽에서 소설의 핵심 주제와 갈등, 복선을 효과적으로 암시할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이를 어떻게 구현할지를 세심하게 알려준다. 먼저 도입부의 역할이 과거부터 현대까지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살펴보아 작가가 첫 문단에서 달성해야 할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한다. 사건, 갈등, 설정, 배경 설명, 문체, 배경 등 도입부에 꼭 들어가야 할 열 가지 요소를 하나하나 분석해 촘촘한 인과관계를 구성하는 법을 알려주고, 풍부한 예문을 제시한다. 좋은 문장은 물론 절대 쓰지 말아야 할 첫 문장도 유형별로 나누어 꼼꼼하게 알려준다. 이뿐만 아니라 소설을 검토하고 출간 여부를 결정하는 다양한 편집자를 인터뷰해 더욱 생생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준다.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2: 장면과 구성
깊이 있고 역동적인 소설의 토대,
‘장면’을 더욱 능숙하게 만드는 기술
“장면은 실제 삶을 반영한 견고한 창조물이다.
그렇기에 잘 쓴 장면은 소설에 독자가 진정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게 만든다.”
장면은 모든 소설을 생생하고 인상적으로 만든다. 소설이 흐름을 벗어나거나 수렁에 빠지지 않으려면 매 장면이 의미가 있어야 하고 긴장감도 갖춰야 한다. 그러나 많은 작가가 자신에게 익숙한 유형의 장면만을 반복해서 쓴다. 소설을 전개하는 데만 급급해 세밀한 묘사가 부족한 작가가 있는가 하면, 속도감 없이 배경이나 감정 묘사만을 반복하는 이도 있다. 이런 식으로 소설의 처음부터 끝까지 똑같은 장면만 반복한다면 단조롭고 맥 빠진 글이 되어버리고, 그러면 독자를 사로잡을 수 없다.
어떤 장면은 격렬하고 복잡해야 하지만 어떤 장면은 간결하고 단순해야 한다. 이 책은 장면을 더욱 다채롭게 활용해 흡입력 있는 소설을 쓰는 방법을 알려준다.
독자를 끌어들이는 장면 유형은?
감정, 행동을 효과적으로 묘사하는 방법은?
어떻게 강렬한 마무리를 쓸까?
“최고의 장면은 소설의 많은 요구 사항을
단번에 충족하는 장면이다.”
글쓰기 교육 전문가로 널리 알려진 이 책의 저자는 좋은 장면을 쓰려면 소설에 필요한 것을 먼저 정확히 알아야 한다고 말한다. 즉, 견고하고 흥미진진한 플롯을 구축한 다음 각 지점에 들어맞는 결정적인 장면을 써야 한다고 조언한다. 결정적이고 생생한 장면이야말로 소설의 긴장감을 최대로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이 책은 작가의 목적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열다섯 가지 유형의 장면을 소개한다. 그리고 각 장면마다 인물의 행동과 감정, 주제를 어떻게 드러내야 할지 세심하게 알려준다. 오감을 활용하는 법, 입체적인 인물을 설정하는 법, 다양한 이미지와 상징을 활용하는 등 장면을 더욱 실제처럼 생생하게 다듬는 조언도 담겨 있다. 이 책에서 제안하는 지침을 잘 기억한다면 익숙한 글쓰기에서 탈피해 새로운 방식의 글쓰기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가를 위한 소설쓰기 3: 갈등과 서스펜스
가장 극적인 소설을 만드는 힘,
‘갈등’과 ‘서스펜스’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법
“이야기꾼으로서 작가의 목표는
독자가 끝까지 책장을 넘기도록 하는 데 있다.
갈등과 서스펜스는 그런 일이 일어나게 해준다.”
독자가 흠뻑 몰입하는 소설에는 무엇이 숨겨져 있을까? 흡입력 있는 소설을 만드는 가장 큰 원동력은 ‘갈등’이다. 갈등이 없으면 극적인 사건이 일어나지 않고, 아무런 사건이 없으면 흥미가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아무리 개성 있는 인물과 뛰어난 문장이 있더라도 갈등이 없다면 지루한 소설이 된다. 독자가 기대하는 것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바로 ‘곤경’에 처한 인물들이다. 어떤 소설에 빠져든다는 건 인물에게 골치 아픈 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