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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나 민감해요

나가누마 무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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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요, 나 민감해요
나가누마 무츠오
2017 · Korea, Republic of · 184p
HSP 임상전문가가 쓴 책으로, 민감함은 기질이며, 따라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강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민감함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특질들이 성격이나 능력이 아니라 기질의 차원임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해방감이 크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민감함은 덜 돼먹은 성격이나 개조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다’ ‘민감함은 자부심을 느낄 만한 개성이다’라는 접근은 민감한 기질로 인해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한다. 사회 역시 이들의 개성을 인정한다면 소중한 자원을 얻는 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Description

사소한 일에 과민한 내가 못마땅한가 그 이유가 내성적인 성격 때문인 것 같아서 억지로 성격을 바꾸려고 하는가 민감한 나의 기질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면 인생이 당당해진다! HSP(Highly Sensitve Person) 전문가가 말하는 민감함의 모든 것 나의 기질과 평화롭게 공존하는 법 ‘주변 사건이나 일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 사회에는 HSP(Highly Sensitve Person)라고 불리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존재하며, 이들의 민감함은 타고난 기질이라는 사실이 연구를 통해 알려졌다. 이들은 대부분이 알아차리지 못하고 넘어가는 일에도 과민하게 반응한다. 그래서 삶이 고달프다. 쉽게 지친다. 이들은 절대다수인 ‘나보다 둔감한 사람들’에 둘러싸여 살아가기 때문에 자신의 성향을 이해받지 못한다. 까칠하거나 늘 골골댄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래서 호방한 사람들보다 자신을 열등한 존재로 여기고, ‘좀 더 사교적이고 밝은 나’로 변화하도록 자신을 조련한다. 하지만 늘상 제자리인 모습에 자책하며 괴로워한다. 어깨가 무거운 채로 하루를 살아간다. 그러나 ‘남들보다 민감함’은 타고난 기질이다. 바꿀 수 없고 바꿀 필요도 없다. 는 HSP 임상전문가가 쓴 책으로, 민감함은 기질이며, 따라서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강점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민감함과 그로 인해 나타나는 특징이 성격이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기질의 차원임을 알게 되는 것만으로도 자유를 얻을 수 있음을 일깨운다. 나아가, 기질을 강점으로 만드는 실천적 해법을 제시하며 민감함이 자부심 넘치는 개성임을 알게 한다. 민감함으로 고통받던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읽은 후 ‘민감한 내가 좋다!’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네이버 출간 전 연재> 10만 뷰, <JTBC 뉴스룸>에 등장한 정신과 전문의의 책 일부 HSP에게는 일본 사회 역시 살기 어려운 곳이다. 근대적인 초고층 빌딩이 가득한 오늘날도 ‘우리’라는 공동체 개념이 살아있기 때문이다. 개인보다 조직을 우선시하며 삐져나오는 사람을 배제하는, 이른바 갇힌 사회 특유의 폐쇄성이 남아있다. 폐쇄적인 사회에서는 ‘분위기 파악’이 무언의 압박으로 존재한다. HSP는 분위기를 깨지 않기 위해서 안 그래도 예민한 신경을 더 곤두세우고 있다. - 본문 중에서 그래서일까. 지난 6월, JTBC 뉴스룸에는 일본 사회에 불고 있는 ‘HSP 바람’이 보도되었다.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1480282) HSP의 경험담을 그린 만화가 2주 동안 3만 번 가까이 리트윗 되었는데, ‘나도 HSP일지 모른다’는 반응이 폭발적이었다고 한다. 밖으로 드러내지 않았지만 과민함으로 인해 일상이 버거운 사람들이 많았다는 방증인 셈이다. 이는 일본만의 현상은 아닌 듯하다. 가 출간 전 네이버에 연재한 포스팅에는 ‘내 얘기를 그대로 옮겨놓았다’는 공감이 쏟아졌다. “그동안 외향적인 사람인 척하려고 억지로 성격에도 안 맞는 행동을 해보기도 했고 그로 인해 받는 스트레스가 정말 많았다. 나는 기질이 민감했던 거였다.” “줄곧 내성적이다, 예민하다라는 소리를 듣고 자랐다. 나에게 문제가 있는 줄 알았는데, 나 같은 사람을 칭하는 단어가 있다니. 내심 위로가 된다.” “이런 멋진 책을 출간해주어 고맙다. 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것을 보고 놀랐다. 안도와 감사함이 밀려온다. 스스로를 몰아붙이기만 했는데 이런 기질을 타고날 수도 있다는 것에 많은 위로와 용기를 얻는다.” 10만 넘는 조회 수, 그리고 댓글에 담긴 고뇌는 우리 사회 역시 민감한 기질의 사람이 당당하게 살기 어려운 분위기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오랫동안 HSP를 상담해온 저자는 “민감함은 삶에 무게를 더하는 짐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개성”이라며 “HSP를 바라보는 시각과 방법에 팁을 얻어 삶이 가볍게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민감함은 덜 돼먹은 성격이나 개조해야 할 그 무엇이 아니다’ ‘민감함은 자부심을 느낄 만한 개성이다’라는 접근은 민감한 기질로 인해 고통받던 사람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한다. 사회 역시 이들의 개성을 인정한다면 소중한 자원을 얻는 셈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진단을 넘어 실천적 해법으로 는 ‘지금, 여기’에서 어떻게 하느냐가 인생을 바꾼다는 것을 줄곧 강조한다. 그동안 기질로 인한 어려움이 무엇이었든 간에, 이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고유의 민감성은 긍정적 요소가 되기도 하고 부정적 요소가 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나는 민감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내 기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이냐’의 문제다. HSP 임상전문가인 저자는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통하여 ‘HSP가 맞닥뜨리는 곤란한 상황’을 15가지로 추려냈다. 15가지 상황은 크게 일, 인간관계, 건강, 세 가지 범주로 나뉜다. 각각의 상황과 대처법을 반복해 읽고 연습하면, 민감함의 장점은 그대로 두고도 나를 괴롭히던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내 지인이 민감한 사람일 때, 특히 내가 키우거나 돌봐야 할 아이가 HSP일 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다루고 있어 HSP가 아닌 사람이 읽기에도 유용하다. 진단에서 끝내지 않고 구체적인 실천법을 제시했다는 것 외에 서구권의 저자가 쓴 책보다 공감대 형성이 잘 된다는 점도 이 책이 가진 장점이다.

About the Author

도카치무츠미 클리닉 원장.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일본에서 몇 안 되는 HSP 임상의이다. 2000년부터 HSP에 주목해 연구를 시작했다. 뇌외과 연수를 받은 뒤 신경내과를 전공했고, 일본신경학회 인정의 자격을 취득했다. 홋 카이도대학 대학원에서 신경생화학 기초연구를 수료한 뒤, 장애아 의료분야로 전향했다. 홋카이도 도립삿포로 의료교육센터에서 14년간 소아정신과의로 근무했다. 2008년부터 도립미도리가오카병원 정신과에서 근무하며 소아와 성인 진료를 병행했다. 2016년에 도카치무츠미 클리닉을 개설해 HSP, 발달장애, 발달성 트라우마, 애착장애 등의 진단 및 진료에 전념하며 뇌와 마음(영혼)과 몸을 통합적으로 치료하는 통합의료를 펼치고 있다. 저서로 『살리자! 발달장애 뇌 ‘장점을 살리는 것’이 치료다』 『너무 신경을 쓰는 사람에게』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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