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경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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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 즉시 중국, 타이완에서 20만부가 판매되었으며, 중국과 타이완에 파란을 불러온, 경요의 문제작. <황제의 딸> 작가 경요가 경험한 삶과 사랑 그리고 존엄사 이야기이다. 경요는 중증치매와 뇌졸중으로 의식 없이 병상에 누워 있는 남편 핑신타오를 보살펴왔다. 핑신타오는 타이완의 유명 출판그룹의 창립자로 타이완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경요는 1979년 핑신타오와 재혼을 했으며, 그녀의 소설은 모두 남편의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고 영화화되었다. 핑신타오는 경요의 작품을 통해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함께 찾고 애쓰는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책은 2부로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노화', '질병', '치매', '죽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경요의 심오한 사고가 담겨 있다. 살아 있을 때는 불꽃처럼 치열하게 타올랐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눈꽃처럼 스르르 땅에 내려앉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웰다잉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2부에서는 경요와 남편 핑신타오의 사랑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오랫동안 서로 이해하고 지켜주며 진정한 사랑과 결혼, 가정을 유지할 때의 대가, 포용, 지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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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제1부 한 줄 비위관 이야기 서문, 꿈속 꿈 밖 / 아름다운 마지막을 준비하며, 아들과 며느리에게 보내는 공개서신 / 무섭고도 두려운 치매에 대하여 / 가원의 화염목, 살아 있을 때는 불꽃처럼 / 30년을 거슬러 내게 온 편지 / 다시 볼 수 없는 그 미소 / ‘특별 간호사’로 살았던 날들 / 내 남편이 치매라니! - 나를 가장 마지막에 잊어요 / 사랑은 기억 속에서 사라져 가고 / 어떤 일은 그냥 일어나요 / 무너지기 직전의 사랑 / 그에게 내가 잊혔을 때 / 나를 갈기갈기 찢고 산산이 조각내는 / 배반, 안녕! 내 사랑 / 생과 사, 헤아려본 고통의 세월 제2부 이제는 모두 추억이 되어 탐험 / 비단잉어 / 돈 / 영화 대소동 / 일상 속 낭만 / 전쟁과 타협 / 만남은 저주와도 같은 것 / 남은 이야기 사진자료 해설 | 생의 사랑·사의 존엄 충야오의 생명으로 써 내려간 《눈꽃이 떨어지기 전에》 _가오시쥔

Description

‘죽음’은 삶과 사랑만큼 존귀하다! <황제의 딸> 작가 경요가 경험한 삶과 사랑 그리고 존엄사 삶의 마지막 계절을 위해, 생의 마지막 수업을 시작하다 출간 즉시 중국, 타이완에서 20만부 판매! 중국과 타이완에 파란을 불러온, 경요의 최신작이자 문제작! 이 마지막 수업의 교사는 그녀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었다! “생명은 호흡하는 것이 아니다. 생명은 행위를 하는 것이다.” _루소 내가 주체가 되는 삶과 죽음! 어떻게 태어날지는 선택할 수 없지만 어떻게 살아가고 어떻게 사랑하고 어떻게 죽어갈지는 선택해야 한다! 중화권 4대 문인 진융(金庸, 김용), 바진(巴金), 루쉰(魯迅), 그리고 충야오(瓊瑤, 경요) 경요의 삶과 죽음, 그리고 사랑에 대한 이야기 이것은 소설이 아니다! 경요의 생애 마지막 수업! “살아 있을 때는 불꽃처럼 생명의 가장 마지막 순간까지 타오르고 싶다. 죽을 때는 눈꽃처럼 휘날리다가 땅에 떨어져 먼지가 되고 싶다!” 생과 사는 본래 쌍둥이 형제와 같아서, 탄생이 있으면 죽음도 있는 것이다! 죽음이 찾아왔을 때 그것은 아름다운 결말이어야 한다! “마음이 동하기는 쉬우나 사랑에 빠지기는 어렵고, 정을 품기는 쉬우나 사랑을 지키기는 어렵다!” _<황제의 딸> 중에서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두려운 것은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것이나 ‘살아도 죽은 것과 같은’ 것 또는 ‘목숨만 겨우 부지하는’ 것, 그리고 ‘인위적으로 살아는 있으나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삶과 죽음에 관한 책이자 사랑에 관한 책이다!” 반세기를 함께 살아온 부부의 사랑 이야기는 그 어떤 영화나 드라마의 러브스토리보다 울림을 준다! 늙지 않는 낭만만이 늙지 않는 결혼 생활을 만들어낼 수 있다! ▶▷ 경요는 중증치매와 뇌졸중으로 의식 없이 병상에 누워 있는 남편 핑신타오를 보살펴왔다. 핑신타오는 타이완의 유명 출판그룹의 창립자로 타이완 문화계 전반에 영향을 끼친 인물이다. 경요는 1979년 핑신타오와 재혼을 했으며, 그녀의 소설은 모두 남편의 출판사를 통해 출간되고 영화화되었다. 핑신타오는 경요의 작품을 통해 그녀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들을 함께 찾고 애쓰는 낭만적이고 열정적인 사람이었다. <황제의 딸>(還珠格格)의 헌신적인 복이강처럼! ▶▷ 1부에서는 ‘노화’, ‘질병’, ‘치매’, ‘죽음’, 그리고 ‘사랑’에 관한 경요의 심오한 사고가 담겨 있다. 살아 있을 때는 불꽃처럼 치열하게 타올랐지만 죽음의 문턱에서 눈꽃처럼 스르르 땅에 내려앉는 ‘존엄하게 죽을 권리(웰다잉의 권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한다. 2부에서는 경요와 남편 핑신타오의 사랑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오랫동안 서로 이해하고 지켜주며 진정한 사랑과 결혼, 가정을 유지할 때의 대가, 포용, 지혜를 보여준다. ▶▷ “만남은 저주와도 같은 것, 우리는 서로를 지켜줄 운명으로 정해졌네.” 이는 내가 쓴 가사다. 나와 신타오는 타이베이역에서 만난 지 16년 만에 부부가 되었다. 이 기나긴 16년의 세월과 그 뒤로 이어진 39년의 결혼생활은 이 책의 배경일 뿐이다. 이 책은 젊은이들의 활기로 가득 찬 연애담도 아니고, 술자리의 안줏거리가 될 만한 러브 스토리나 유명인사의 스캔들도 아니다. 그저 금슬 좋은 노부부가 ‘노년’, ‘치매’, ‘삽관’, ‘죽음’을 어떻게 마주했는지에 관한 이야기이자 내 삶의 ‘감당하기 버거운 무게’에 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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