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인의 죽음

Boris Pasternak · Novel
26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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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지바고>의 저자 파스테르나크의 자전적 에세이. 이 책은 러시아 혁명시인 마야콥스키의 비극적 자살을 시점으로 막을 내린다. 이 작품의 제목인 '어느 시인의 죽음'에서 '어느 시인'이 바로 마야콥스키이다. 파스테르나크는 러시아 혁명을 문학으로 구현한 시인 마야콥스키를 동경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그가 어떻게 시인이 되었는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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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자전적 에세이 어느 시인의 죽음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단편소설들 제니아 류베르스의 소녀 시절 _ 길고 긴 나날 제니아 류베르스의 소녀 시절 _ 낯선 사람 하늘의 길 툴라에서 온 편지 해설

Description

<의사 지바고>의 저자 파스테르나크와 러시아 혁명시인 마야콥스키의 영적 교감의 기록이자 내면을 향한 끝없는 여로의 기록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유명한 화가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러시아의 유명화가로 톨스토이의 초상화를 그리기도 했으며, 마리아 라이너 릴케와도 친분이 있었다. 파스테르나크가 이 작품에서 밝혔듯이 그는 어린 시절에 릴케와 우연히 만났다. 또한 그는 그들 집안과 친분이 있던 러시아의 음악가 스크랴빈을 동경하여 학창시절 음악을 공부했고, 작품을 작고하여 발표하기도 했다. 그는 스크랴빈의 충고를 따라 법률을 공부했으나, 결국 만족하지 못하고 어머니의 도움으로 마르부르크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당시 마르부르크 대학에서는 헤르만 코헨 교수의 지도를 받았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길이 다른 곳에 있음을 깨닫고 공부를 그만두고 이탈리아를 여행한 후에 고국 모스크바로 돌아왔다. 모스크바에서 그는 시에 자신의 삶을 바치기로 하고, 문인들과 함께 문학을 논하게 되었다. 시단에서 그는 러시아 혁명시인 블라디미르 마야콥스키를 보고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그의 자전적 에세이 <어느 시인의 죽음>은 마야콥스키의 비극적 자살을 시점으로 막을 내린다. 이 작품의 제목인 <어느 시인의 죽음>에서 “어느 시인”이 바로 마야콥스키이다. 파스테르나크는 러시아 혁명을 문학으로 구현한 시인 마야콥스키를 동경했다. 뿐만 아니라 이 작품은 그가 어떻게 시인이 되었는지를 담고 있다. 이 책에는 한 사람의 방황이 그려져 있다. 그는 음악가가 되고자 했으나 자신의 재능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다른 길을 찾아야 했다. 그가 찾은 길은 철학을 공부하는 것이었으나 그마저도 그의 길은 아니었다. 그래서 그는 세 번째 결심을 하고 시인으로서의 길을 모색하게 되었다. 그는 시인으로서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의 주변에는 반짝반짝 빛이 나는 최고의 시인이 함께 있었다. 그 시인의 시를 들을 때면 그는 주저없이 시인에게 매료되었고, 자신은 왜 시인이 노래한 것들을 알아채지 못했는지에 대해서 고민했다. 파스테르나크는 시로 문단에 등장하기는 했으나 우리에게는 장편소설 <의사 지바고>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책에는 그의 단편소설들이 소개되어 있다. 단편소설들은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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