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自序
1부
너에게 묻는다
연탄 한 장
반쯤 깨진 연탄
해와 달
기관차를 위하여
모항으로 가는 길
마늘밭 가에서
모악산을 오르며
제비꽃
땅
2부
군산 앞바다
먼 불빛
국방색 바지에 대하여
튀밤에 대하여
겨울밤에 시쓰기
나의 경제
집
옷
이 늦은 참회를 너는 아는지
이 세상에 소풍 와서
나에게 보내는 노래
나를 열받게 하는 것들
3부
나무
자작나무를 찾아서
눈 그친 들녘
붕어
시내버스가 간다
신축공사장에서
갈등
집에 대하여
낡은 자전거
우물
개망초꽃
옛날의 풍경화
홍수
4부
이 세상에 아이들이 없다면
저 물푸레나무 어린 새순도
학교로 가는 길
그 밥집
군산 동무
연애
새 길
덤벼들면
미국에 대한 연구
서울 사는 친구에게
풀베기
5부
겨울 엽서
법대로
교원노동자가 되어
송어회를 먹으며
아내의 꿈
밥
민석이 백일 지나 밖에 안고 나가니
스티커를 붙이며
우리 동네 오리온 공장
그리운 이리중학교
희망사항
- 해설 이성욱 : 연단에서 오는 새 길에 풍경
- 시인의 말 : 나를 슬프게 하는 시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