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
Yu Hyeonjun · Essay
391p

도시는 단순히 건축물이나 공간들을 모아 놓은 곳이 아니다. 도시는 인간의 삶이 반영되기 때문에 인간이 추구하는 것과 욕망이 드러난다. 이 책은 자신들이 만든 도시에 인간의 삶이 어떻게 영향을 받는지, 과연 더 행복해지는지 아니면 피폐해지고 있는지 도시의 답변을 들려준다.고층 건물들만 들어서 있는 테헤란로는 산책하는 사람이나 데이트하는 연인이 드문데, 가로수길, 명동 거리, 홍대 앞은 사람들로 넘쳐나고, 구불구불한 강북의 골목길은 찾는 사람들이 늘어날까? 일단 테헤란로를 보자. 사무실이 빼곡히 들어찬 고층 건물들만 보인다. 그곳이 직장이거나 특별한 볼일이 있지 않는 한 갈 일이 없다. 구경할 것도 살 만한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럼 명동이나 홍대 거리를 보자. 일단 다양한 가게들이 즐비해 구경거리가 많다. 다니다가 배가 고프면 간단하게 먹을 만한 곳들도 많고 극장이나 공연장도 있다. 이벤트 요소가 다양한 것이다. 유럽의 오래된 도시가 볼 것도 많고 도보 위주의 짧은 단위로 구성되어 있어 걷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자동차 위주로 만들어진 뉴욕 같은 도시들은 격자형으로 지루하게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블록도 크게 구획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이벤트 요소가 적다. 걸어 다니며 관광하기에는 유럽의 오래된 도시가 훨씬 좋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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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edae Shin
2.0
흥미로운 책인 것은 분명하지만 각론에 틀린 사실 관계들이 곳곳에 산재, 총론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 논리적 비약으로 독자를 계몽시키려 했다는 점에 실망스러운 책.
dottt95
3.5
오류와 비약을 각설하고서라도, 건축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해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
bummy
4.0
자신의 주장과 생각을 대중에게 말과 글로 표현하는 일은 용기와 책임감이 필요하다. 또한 무언가에 대해 논한다는 것 자체가 얕은 배경 지식만 가지고서는 자신의 생각을 관철시키기에 턱없이 부족한 것임을 알고 있다. 그래서 나는 어떠한 논거를 가지고 자신의 생각을 펼치는 사람들을 존중하고 존경한다. 그것도 실력이고 재능이다. 시비를 따지는 것은 내 능력 안의 영역이라고 생각한다. . 작가님의 주장에 대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건축이라는 분야를 다방면으로 관찰하고 생각할 수 있게끔 해주는 이 책이 참 흥미로웠다. . 나에게 건축은 기술, 과학에 가까운 분야였는데 주거학을 배우면서 삶에 밀접한 실용디자인에 가깝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 먼 훗날 건축주가 되는 것이 꿈인 사람으로서, 책을 읽는 내내 건축 그리고 자연환경을 바라보는 시각을 유연하고 통찰력있게 바라보는 것이 정말 중요하구나 깨달았다. . 책을 읽으면서 학회 견학으로 다녀왔던 장소나, 여행 중에 좋은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곳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더욱 흥미롭게 읽었다. 역시 아는 만큼 보이는 것인가! //// 이 분은 알쓸신잡에 최적화된 출연진이었다. 유시민 작가님과의 티키타카가 볼 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책에서도 그의 유연한 사고와 방대한 지식이 여실히 드러난다. 추천!
두부먹자
4.0
베스트셀러 할 만 하다. 쉬운 문장으로 전하는 일상의 깨달음, 가볍게 데코레이션되는 인문학적 소재들. 다 좋았는데 조금씩 비약이 있고, 뒷부분 챕터로 갈 수록 여러 이야기가 난삽하게 섟여있는 게 흠이었다.
네넴띤
2.0
유현준 교수님께는 죄송하지만 이 분 저서 다 거기서 거기같다... 내용이 다 똑같아
반이야
3.0
흥미는 있는데 깊이가 없고 통계를 정확하게 쓰지 않는것 같다. 누군가(편집자?등)의 손을 많이 탄, 글같은 느낌 '어디에 살 것인가'도 그랬다 흥미유발자에서 더 나아가지 않고. 뒷심부족. 글쓰기가 고르지 않아 보인다.
목표는 평생 보기
2.5
앞으로 수도권과 서울의 많은 집들을 공유주택으로 만들고 많은 친환경적인 도시로 탈바꿈해서 자연과 도시를 공존시키는 새 로운 방식을 미래를 만들려는 미래를 대비시키는 책
홍지아
3.0
훔.. 전문서적보다는 에세이 느낌. 그래도 우리가 무심코 점유하는 공간에서 그렇게나 많은 의미를 찾을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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