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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에 지배당하는 한 소방관과 신석기 시대의 여인으로 비유된 장님 안마사의 죽음을 통해 문명에 지배당할 수 밖에 없는 현대인의 고뇌를 형상화한 소설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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