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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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대로도 괜찮은 걸까?” 살다보니 어느새 어른이 되어 있다. 하지만 아직도 왜 이리 미숙한지. 낯선 사람이 무서워 새로운 모임을 피하거나, 중요한 결정을 남에게 떠넘긴다. 때때로 분노 조절에 실패하고, 굳이 필요하지 않은 물건을 마구 사들이기도 한다. 누가 봐도 빈틈없는 멋진 어른이고 싶지만 결점투성이인 나. 오늘도 잠들기 전 스스로를 꾸짖는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이 책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 이야기이다. 저자 마음달은 십 년 넘게 심리치료사로 활동하며 많은 내담자들을 만나왔다. 상담실을 찾는 이들 대다수는 일, 외모, 성격, 인간관계, 사랑, 가족 불화 등 일상에서의 문제들을 고민하는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이 일들이 하루, 일주일, 일 년이 넘도록 그들을 괴롭히고 있었다. 누구에게나 이런 시기가 찾아온다. 이때는 바깥의 목소리를 차단하고, 내 마음의 소리에 집중해야 한다. “브런치 1만 구독자가 선택한, 마음 처방전” 나조차도 내가 마음에 안 드는데 누가 나를 사랑할까. 저자는 이 책을 ‘마음성장 프로젝트’라고 부르며 자기 사랑에 서툰 이들을 위로한다. 그런데 나를 사랑하는 일이 말처럼 쉽지 않다. 제일 먼저 스스로가 외면했던 과거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우리는 그동안 뿌리 깊은 열등감 때문에, 만족스럽지 못한 외모 때문에, 주변 시선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일에 좀처럼 집중하지 못했다. 이제는 유연하고 안정적인 나만의 관점을 찾자. 당신은 스스로를 토닥여줄 수 있다. “이 책은 당신을 위해 쓰여졌다”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은 나 자신이다. 수많은 인생의 선택지 앞에서 현명한 결정을 할 수 있는 이도 자기 자신뿐이다. 이처럼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신뢰하는 사람이야말로 외부 또는 내면의 목소리에 휘둘리지 않고 인생을 나답게 살아낼 수 있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떻게 사는 게 나답게 사는 것일까? 당신은 이미 알고 있다. 무엇을 할 때 행복한지, 어떤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은지, 언제 몰입을 가장 잘 하는지, 당신의 마음이 편안했던 바로 그 순간들 말이다. 더 이상 나를 사랑하는 일을 미루지 말자. 그리고 지금, 여기,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작은 시도들이 아무도 예상치 못한 세계로 이끌지 누가 알랴. 그래서 우리는, 나라도 꼭 내 편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