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도착하지 않은 말로부터
1부 책상 위에서
얼어붙은 기억 : 말이 되지 않은 것을 말하려는 일
호두나무 책상 : 비로소 시작하는 나의 이야기
욕망의 장소 : 그곳에서 한 여자가 출발한다
2부 거울 앞에서
‘몸’이라는 전쟁터 : 채워지지 않는 허기와 분투하던 날들
중독과 불안 : 냉장고에 술이 없을 때의 기분
루바토 바에서 : 거울 속의 ‘저 여자’와 오래전의 ‘그 여자’
목록들 : 사적인 상처, 공적인 폭력
3부 짐승 곁에서
상실과 애도 : 피피에게
반려종 사유 : 아무에게도 선택받지 못한 개로부터
고통을 쓴다는 것 : ‘말하지 않음’이라는 방식
노동하는 동물 : 어디에나 있고 아무데도 없는
4부 언어 속에서
통증의 에세이즘 : 모두가 아픈 시대, 나의 아픔을 쓴다는 것
저주받은 말 : 침묵하던 자가 입을 열 때
내면의 유혈사태 : 잃어버린 것을 회고하는 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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