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사진

Takuji Ichikawa ·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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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장편소설. 사람들과 늘 거리두기를 하는 남자 마코토와 사랑에 빠져서는 안 될 비밀을 간직한 여자 시즈루의, 떠난 뒤에야 깨닫게 되는 첫사랑 이야기를 담았다. 이 소설은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가 영화 [연애사진]의 오마주로 집필한 작품이다.

"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35주년 기념 재개봉, 극장에서 다시 만나요

왓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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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랑한 마법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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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밀리언셀러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의 새 연애소설 헤어진 뒤에야 깨닫는 우리들의 첫사랑 이야기! 100만 독자가 기다려온 이치카와 다쿠지 새 연애소설 “이것이 바로 이치카와 다쿠지의 연애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밀리언셀러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가 새로운 장편 《연애사진》을 들고 우리 곁을 다시 찾아왔다. 그의 새 작품《연애사진》은 우리가 이치카와 다쿠지에게 기대하는 모든 것― 어딘가 서툴고 어수룩하지만 사랑 앞에선 누구보다 용감한 사람들, 영화처럼 아름다운 배경, 죽음조차 막을 수 없는 순수한 사랑―이 우리가 기대했던 것 그대로, 혹은 그 이상으로 모두 담겨 있는 작품이다. ‘첫사랑’, ‘순수’, ‘기다림’과 같은 말이 어딘지 모르게 촌스럽게 들리는 이 차가운 세상에서 우리가 깜빡 잊어버렸던, 하지만 결코 잃어버려서는 안 되는 소중한 것들을 예의 그만의 따뜻한 목소리로 다시 한 번 우리들에게 상기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이치카와 다쿠지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참으로 신기한 작가다. 대학시절 그는 실업팀 입단을 고려할 만큼 뛰어난 육상선수였는데 그만 건강을 해쳐 선수의 길을 포기하고 말았다. 그러다가 아내를 위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는데 홈페이지에 올린 이 글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오늘날 이치카와 다쿠지가 되었다. 마치 아내를 위해 글을 쓰는《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남자 주인공 아이오 다쿠미를 보는 듯하다. 이렇게 그의 작품은 소설인 동시에 그의 이야기이고 그의 이야기인 동시에 그가 꿈꾸는 세상의 이야기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의 이야기를 읽으며 마치 내가 사는 세상 속 진짜 사람들을 만난 듯 함께 기뻐하고 함께 슬퍼하며 그들의 사랑을 응원한다. “책을 읽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토록 감동적인 책은 처음이다” 등 일본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이치카와 다쿠지의 새 연애소설 《연애사진》 또한 바로 그런 이치카와 다쿠지만의 연애이야기다. 그렇다면 《연애사진》에서 이치카와 다쿠지가 보여주고자 했던 사랑과 연애란 과연 어떤 모습일까? 사랑받는 것이 아닌, 사랑하는 것의 근사함에 대하여...《연애사진》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어.” 사랑이 이루어졌다는 말의 정의가 궁금할 때가 있다. 어떤 사람은 ‘결혼’을 떠올릴 수도 있겠고 어떤 사람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바로 그 순간’부터 라고 말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연애사진》이 말하는 사랑의 정의는 좀 남다르다. 《연애사진》에서 말하는 사랑의 정의는 사랑이 생겨난 바로 그 자리, 거기에서라도 그 사랑은 완성이다. 성취하는 것만이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니니까. 소중한 감정이 생겨난 것만으로 이미 그것은 아름다운 사랑이다.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고 싶었어.” 마코토가 자신의 짝사랑 상대에게 호의를 보이는 시즈루에게 그 이유를 묻자 그녀가 한 대답이다. 바로 이것이 이치카와 다쿠지가 말하고 싶은 ‘사랑’이 아닐까? 좋아하는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까지도 사랑하고 싶은 순수한 마음. 돌아오는 것이 없어도 주는 것만으로 아름다운 사랑. 스무 살의 우리가 첫사랑에게 느꼈던 바로 그런 감정들 말이다. 이기적인 세상에서 잊고 살았던 사랑하는 일, 그 근사한 것에 관하여. 바로 이 근사한 것들을 잊지 말라는 것이 이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이야기 《연애사진》을 통해 이치카와 다쿠지가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아닐까? 지금 당신의 사랑은 어떤 모습으로 당신 곁을 살아가고 있는지. 사랑의 가치를 아는 작가, 이치카와 다쿠지와의 재회가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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