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구5.0군림하고 따르고 불신하고 믿고 사랑하고 꿈꾸고 배반하는 인간사를 한 소설 안에 축약해놓은 것 같다. 사랑과 자유의 화합, 군림하지 않고 사랑하는 지도자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뜬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으나 실은 이상을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 개인간의 관계에 접목시켜봐도, <나의 천국이 곧 너의 천국일 수 있는>, 운명을 함께할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사 랑과 믿음으로 꾸려가는 단 둘만의 천국조차 이룩하기 어려워하는 세상에서 집단의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기란 참 쉽지 않겠지.Like6Comment2
현철스님4.0천국은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에 있다. 천국을 행복으로 바꾸어도 문장의 뜻은 변함 없으리라. 우린 이 사실을 너무 간과하고 살아간다. 대형 참사로 갑작스레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떠나버린 그들을 생각하며 후회하곤 한다. 그 후회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달라던 새 운동화, 어젯밤에 먹고 싶다던 수박 이런 것들이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재물과 시간을 비축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으나, 너무 삶의 시점이 미래쪽으로 치우친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할테다. 현재 내 앞에 있는 사람과 행복할 것 그리고 현재를 희생하고 미래의 축복을 이야기 하는 것을 의심할 것. 소외된 자들에게도 이 말은 예외일 수 없다. 이 소설의 감상이라기엔 좀 뜬금 없겠으나 내가 이 소설을 덮고 난 후 처음 든 감상이 이것이기에 몇자 적어봤다. 결국 내 머리 속은 한강의 기적과 민초들의 끝나지 않을 자기 희생, 이를 축복으로 내려주신 분들의 은총에 가 닿는다.Like6Comment2
제1부 사자의 섬 9 낙원과 동상 97 제2부 출소록기 195 배반 1 288 배반 2 348 제3부 천국의 울타리 401 해설 비동일성의 미학/김태환 497 자료 텍스트의 변모와 상호 관계/이윤옥 533
미지의세계
3.0
주저리주저리 이야기가 너무 길어.
조현우
3.5
누구를 위한 천국인가!
최정미
4.0
학생때 읽었는데 재미도 있고 생각도 많이 하게 만드는 책이였던 기억
멍구
5.0
군림하고 따르고 불신하고 믿고 사랑하고 꿈꾸고 배반하는 인간사를 한 소설 안에 축약해놓은 것 같다. 사랑과 자유의 화합, 군림하지 않고 사랑하는 지도자의 필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뜬구름 잡는 것처럼 느껴질수도 있겠으나 실은 이상을 진정으로 실현하기 위한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 아닐까 싶다. - 개인간의 관계에 접목시켜봐도, <나의 천국이 곧 너의 천국일 수 있는>, 운명을 함께할 수 있는 관계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새삼 깨닫게 된다. 사 랑과 믿음으로 꾸려가는 단 둘만의 천국조차 이룩하기 어려워하는 세상에서 집단의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기란 참 쉽지 않겠지.
현철스님
4.0
천국은 결과물이 아니라 그 과정에 있다. 천국을 행복으로 바꾸어도 문장의 뜻은 변함 없으리라. 우린 이 사실을 너무 간과하고 살아간다. 대형 참사로 갑작스레 가족을 잃은 사람들이 떠나버린 그들을 생각하며 후회하곤 한다. 그 후회가 거창한 것이 아니라 사달라던 새 운동화, 어젯밤에 먹고 싶다던 수박 이런 것들이다. 미래를 위해 현재의 재물과 시간을 비축하는 것은 당연지사겠으나, 너무 삶의 시점이 미래쪽으로 치우친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할테다. 현재 내 앞에 있는 사람과 행복할 것 그리고 현재를 희생하고 미래의 축복을 이야기 하는 것을 의심할 것. 소외된 자들에게도 이 말은 예외일 수 없다. 이 소설의 감상이라기엔 좀 뜬금 없겠으나 내가 이 소설을 덮고 난 후 처음 든 감상이 이것이기에 몇자 적어봤다. 결국 내 머리 속은 한강의 기적과 민초들의 끝나지 않을 자기 희생, 이를 축복으로 내려주신 분들의 은총에 가 닿는다.
이 기적
4.0
This may contain spoiler!!
경서
4.0
도대체 당신들의 자비하신 주님은 어째서 당신들 편에만 있고 내게는 그 주님이 있어주시지 않는단 말이오.
🏔🏰
분명히 명시한 한계.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는 작가의 작은 생각. 이 두 가지가 있어서 참 좋았다.
Please log in to see more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