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 포플러 나무

안네 B. 락데 · No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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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의 대표적인 현대소설가 안네 B. 락데의 장편소설. 지리적·정서적으로 흩어져 살게 된 문제적 가정의 구성원들이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마지못해 모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20여 년 이상 숨겨져 있던 서로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릭스몰 포분데' 문학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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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판 저자 서문 노르웨이 대사 추천사 * 1부 2부 3부 * 역자 후기

Description

노르웨이 최고 작가 안네 B. 락데의 베스트셀러를 아시아 최초로 만난다! 신간 <베를린 포플러 나무>의 작가 안네 B. 락데는 입센과 보르겐을 잇는 노르웨이의 최고 작가이자 대표적인 현대소설가 중 한 사람이다. 그녀의 책은 출간되자마자 항상 최고의 판매 부수를 자랑한다. 비평가들은 물론이고 일반 대중에게도 어필하는 최고의 작품을 쓰는 것으로 평가받는 그녀의 소설들은 현재 세계 각국의 언어로 번역 소개되고 있다. 이 책은 특히 한번 책을 손에 들면 끝까지 읽기 전에는 절대 놓지 못할 정도의 굉장한 흡입력으로 세계의 독자들을 사로잡았다. 현재 노르웨이에서 100만 부 이상 판매되었고 영국, 독일, 스웨덴 등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소개되었으며, 노르웨이에서는 드라마 및 영화로까지 만들어져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작가는 이 소설의 후편인 <소라게(2005년)>, <푸른 숲에 누워(2007년)>를 출간했다. <베를린 포플러 나무>에 대한 현지의 반응은 매우 뜨거웠으며, 이 소설에 대한 독자 및 언론의 찬사도 매우 열광적이었다. 언뜻 일상적이고 평범한 듯 보이는 등장인물들 내면에 숨겨져 있던 베일이 한 겹 한 겹 벗겨지면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치밀한 탐구와 통찰은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이러한 평가를 반영하듯, 이 작품은 노르웨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문학상이자 최고의 언어상인 ‘릭스몰 포분데 문학상’을 거머쥐었고, 현지에서 출간된 해인 2005년에는 ‘서점이 뽑은 올해의 책’, 그리고 베스트셀러상까지 수상했다. 또한 2007년에는 노르웨이 국영방송을 통해 TV시리즈로 방영되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가까운 100만 명이 시청하는 등 큰 인기몰이를 했다. 노르웨이 국영방송 NRK는 안네 B. 락데에 대해, “일상 속의 환경과 인간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묘사하는 특출한 재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서평지인 <북실덴>에서는 이 책을 가리켜 “노르웨이에서 출간된 소설 중 가장 성공적인 작품”이라고 평하면서, “저자의 묘사력은 혀를 내두를 정도로 뛰어나다. 그녀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책을 펼친 후, 마지막 페이지를 읽지 않고서는 결코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책. 눈물과 미소를 함께 자아내는 책이다”라고 찬사를 쏟아낸 바 있다. 치밀한 묘사력, 놀라운 희비극적 상상력, 정교한 내러티브, 긴장감 있는 문체! - 가족이라는 평범한 주제로 독자의 가슴을 파고드는 대서사극, 그리고 독특한 반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 유럽을 짓밟은 히틀러와 독일인들은 노르웨이 해안 지역에 계획 도시 건설을 계획한다. 알베르트 슈페어가 세운 이 계획은 그러나 독일 패망으로 성사되지 못한다. 독일인들이 철수하자 남은 것은 듬성듬성 세워진 건물들과 이들이 고국 독일에서 가져다 심은 포플러 나무들뿐이었다. 이는 후대에 이 지역에 삶의 터전을 이룬 노르웨이 농민들이 한때 그 땅을, 그리고 고국을 거의 빼앗길 뻔했다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독일군은 완전히 철수했지만 그들이 심은 나무는 여전히 남아 이국땅에 깊이 뿌리내렸다. 그러나 어디 나무뿐이랴. 이 소설 <베를린 포플러 나무>의 등장인물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국 땅에 뿌리내려 떨리지만 낯선 삶을, 비극적인 삶을 살아가야 하는 존재들의 이야기, 그것이 바로 이 소설 속 인물들의 이야기다. 작가 락데는 지리적?정서적으로 흩어져 살게 된 문제적 가정의 구성원들이 어머니의 임종을 앞두고 마지못해 모이게 되고, 그 과정에서 20여 년 이상의 세월 동안 숨겨져 있던 서로의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아울러 이 소설은 ‘가족의 문제’를 넘어 오늘날 모든 나라에서 공통되는 문제인 신구 세대의 갈등, 자연적인 것과 도시적인 것, 물질만능주의, 동성애 등에 대한 작가의 깊이 있는 시선이 콘트라스트를 이루고 있다. 이 소설의 배경은 노르웨이 피오르와 면한 뷔네세의 농장 마을 네스호브이며, 네스호브 가(家)의 세 아들인 토르, 마르기도, 에를렌이 이야기의 주축이 된다. 거기에 토르가 오래전 한 여인에게서 낳은 딸인 ‘토룬’과 에를렌의 동성 동거자인 ‘크룸메’가 또 다른 중요한 인물로 이야기를 엮어나간다. 그러나 이야기의 이면에 숨어 있는 세 사람의 중요한 등장인물이 있으니 바로 이 모든 이들의 할아버지인 탈라크와 임종을 앞둔 그들의 어머니인 안나, 그리고 안나의 아내인 ‘아버지’이다(그는 이름 없이 그저 ‘아버지’, ‘늙은이’로만 소설에서 등장하며 이 늙은이를 통해 소설의 기막힌 반전이 구사된다). 이 세 사람은 네스호브가의 불행의 출발이자, 네스호브 농장의 이야기가 세대를 이어 계속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다. 이 소설이 가지는 묘미는, 대서사극을 펼쳐내면서도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입을 빌리는 고백체의 방식으로 과거와 현재의 사건들이 전개되어나간다는 점이다. 그들의 독백 속에서 독자는 도대체 이 가정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이들은 어째서 이토록 서로를 증오하게 되었는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그렇게 서로를 그리워하는지 궁금해 하면서 책장을 넘기게 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가족 간의 사랑이란, 부부 혹은 남녀 사이의 사랑과 욕망 같은 인간 본성에 대한 작가의 통찰에 혀를 내두르게 된다. 락데는 매우 섬세한 문체를 구사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두드러진 사건과 사고를 화려하게 기술하는 대신, 어머니의 죽음이 나머지 가족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디테일하게 묘사한다. 장남으로서 농장 일을 도맡아온 토르를 제외한 자식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대하는 방식에는 묘한 구석이 있다. 불확실한 감정의 대상인 한 여성의 죽음. 이들은 과연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 <베를린 포플러 나무>수상 내역 노르웨이 최고 권위의 ‘릭스몰 포분데 문학상 Riksm?l Society Literature Prize’을 수상한 <베를린 포플러 나무(2004)>는 2005년 ‘서점이 뽑은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노르웨이 국영방송인 NRK에서 TV 시리즈로 방영되어 전체 인구의 4분의 1에 가까운 100만 명이 애청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독일 등 유럽에서도 베스트셀러로 떠오른 이 소설은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후속편으로 <소라게(2005)> <푸른 숲에 누워(2007)>가 출간되기도 하였다. 유럽 언론의 격찬을 받은 대서사극! 이제 아시아 독자를 뒤흔든다! 풍성한 읽을거리와 생명력 있는 문체로 독자를 유혹하는 작품. 단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다. 흡입력 있고 괴기스러운 소설.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움, 견실하고 긴장감 넘치는 문체, 흥미로운 내용으로 가득하다. <다그블라데> 혀를 내두를 정도로 뛰어난 묘사력! 그녀는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완벽하게 그려냈다. <북실덴> 락데의 작품이 모두 이 소설처럼 매혹적이라면 당장 그녀의 다른 작품들도 번역되어야 한다. <인디펜던트> 위대한 문학 작품. 놀랄 만큼 매혹적이고 완벽하다! <나시오넨> 훌륭하고 적나라한 노르웨이의 사실주의. 명쾌하고 생생한 묘사! <다그 오 티> 강렬하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가족 소설. 매혹적이고 섬뜩하지만, 충분히 공감할 수 있다. <아드레세아비센> 희비극 소설인 이 작품은 책을 펴는 순간부터 읽는 내내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런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면 당장 서점에 달려가시길. <더블린 헤럴드> 읽다 보면 기분이 좋아지는 소설. 다 읽을 때까지 손에서 놓기 힘든 책! <다겐스 네링스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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