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가

미쓰다 신조 · Novel
32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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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다 신조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품고 있는 '집 3부작 시리즈'. 이 시리즈는 나이 어린 주인공이 낯선 곳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각 권 사이에 내용상의 연관성은 없지만, 편안한 보금자리여야 할 집이 끔찍한 괴이 현상의 무대가 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주인공들이 마음대로 집을 떠나거나 도망칠 수 없다는 점에서 작가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 공포 요소가 강조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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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1장 이사 2장 집 3장 정리 4장 산 5장 검은 형체 6장 친구 7장 나가하시 마을 8장 검고 긴 것 9장 노파 10장 폐허 저택 11장 일기 1 12장 암흑 13장 제물 14장 과거 15장 고백 16장 206호 17장 바닥을 기는 것 18장 또다시 과거 19장 일기 2 20장 놈들 21장 이변 종장 역자 후기

Description

미야베 미유키에 필적하는 일본 미스터리의 대가 미쓰다 신조 “이 불길한 집이 우리를 휘감고 있어” 최강의 공포를 선사할 신작 ‘집’ 시리즈로 찾아오다! 매력적인 마성의 세계 ‘미쓰다 월드’의 새로운 공포 불길하고 낯선 재앙의 집에서 당신의 심장에 빙의할 그것이 알고 싶다! 호러와 미스터리, 사실과 허구의 절묘한 융합을 통해 극단의 공포를 표현하는 작가 미쓰다 신조는 최근 일본 미스터리 작가 가운데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준다. 일본 소설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베스트셀러 작가 미야베 미유키나 히가시노 게이고 못지않은 관심과 지지를 얻고 있다. 이러한 관심 덕분에 한일 양국에서 ‘미쓰다 월드’라 불리는 작가의 마니아층을 단단히 형성했을 뿐만 아니라, 단행본을 포함해 ‘작가 시리즈’, ‘도조 겐야 시리즈’, ‘사상학 탐정 시리즈’ 등 작가의 작품 대부분이 앞 다투어 국내에 소개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미쓰다 신조의 ‘집 3부작 시리즈(『흉가(凶家)』『화가(禍家)』『재원(災苑』)’는 이런 미쓰다 신조의 작품 가운데에서도 색다른 재미를 품고 있다. 이 시리즈는 나이 어린 주인공이 낯선 곳으로 이사하면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각 권 사이에 내용상의 연관성은 없지만, 편안한 보금자리여야 할 집이 끔찍한 괴이 현상의 무대가 된다는 점, 그리고 어린 주인공들이 마음대로 집을 떠나거나 도망칠 수 없다는 점에서 작가의 다른 어떤 작품보다 공포 요소가 강조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한 『흉가』(스토리콜렉터 40)는 뱀의 기운이 감도는 산중턱에 자리 잡은 낯선 단독주택을 배경으로, 빙의와 흉가의 무시무시한 정체를 찾아 나선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심장을 파고드는 공포와 작가 특유의 강렬한 상황 묘사는 ‘집’을 소재로 한 한 편의 웰메이드 호러 영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마저 들게 한다. 불길한 재앙의 집에서 소년의 눈앞에 펼쳐지는 괴이한 현상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뱀신이 도사린 흉가와 ‘검고 긴 것’에게 빙의되는 사람들 이 집을 휘감고 있는 그것의 정체는? 초등학교 4학년생 히비노 쇼타는 아버지가 전근하게 되어 지방으로 이사하게 된다. 이사하는 도중 쇼타는 ‘불길한 느낌’을 여러 차례 받는다. 쇼타가 이 느낌을 느낄 때면 주변에서 끔찍한 일이 발생하곤 했는데, 이번에는 전에 없이 강렬한 느낌이 여러 차례 일어난다. ‘도도 산’이라는 웅크린 뱀 모양의 산중턱에 지어진 단독주택으로 이사한 쇼타네 가족. 그곳으로 이사 후 집 곳곳에서 이상한 형체가 보이고, 영문 모를 괴이한 일들이 연속해서 일어난다. 이웃들 역시 이상한 말과 행동으로 쇼타를 끊임없이 긴장시킨다. 괴이 현상의 원인을 찾던 쇼타에게 여동생 모모미는 밤에 정체 모를 누군가가 자신을 찾아온다는 이야기를 하고, 동네 미치광이 노파의 집에서 우연히 손에 넣은 소녀의 일기에는 당장 이 집에서 도망치라는 절박한 메시지가 적혀 있다. 쇼타는 흉가와 뱀신, 빙의의 비밀을 밝히고 가족들과 함께 무사히 ‘그것이 사는 불길한 집’에서 도망칠 수 있을까? 심장을 옥죄는 공포, 섬뜩한 클라이맥스, 강렬한 반전 독자의 심장을 파고드는 ‘미쓰다 월드’의 색다른 공포 ‘공포스런 느낌 때문에 어깨가 결릴 정도다.’ ‘스릴과 서스펜스, 공포가 확실히 살아 있다.’ ‘무서운 걸 찾는 독자에게 무조건 추천’ 이러한 일본 독자평이 말해주듯 『흉가』의 공포는 다른 어떤 공포소설보다 단연 압권이다. ‘나이 어린 주인공이 마주한 도망칠 수 없는 공포’라는, 집 시리즈를 전체적으로 관통하는 구성 역시 이러한 공포를 충분히 뒷받침한다. 그동안 호러와 미스터리의 융합이라는 미쓰다 신조의 작품을 모두 섭렵한 독자라면, 이 책은 미쓰다 신조 최고의 공포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심장을 옥죄는 공포와 섬뜩한 클라이맥스, 그리고 강렬한 반전을 무기로 독자의 심장을 파고드는 ‘미쓰다 월드’의 색다른 공포, 『흉가』는 작가의 마니아뿐만 아니라 호러와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올 한해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집 시리즈 2권 『화가(禍家』는 올 여름 출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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