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시간들

Lee Bo-yeong · Essay
20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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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한 문학소녀였으며, 대학에서도 국문학을 전공한, 누구보다도 책을 사랑하는 여자이다. 배우 생활을 하는 지금도 한가할 때는 서점에 들러 한꺼번에 읽고 싶었던 책을 잔뜩 사오곤 하는 독서 마니아. 그녀는 혼자만의 공간인 서재에서 위로를 받고, 성장했다고 말한다. <사랑의 시간들>은 그녀가 받은 위로와 사랑, 성장의 페이지를 모은 책이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의 서가에서 삶에 위로가 되고, 힘을 주고, 깨달음을 주었던 책들을 빼내어 그 책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귀한 책으로 세상을 밝혀주는 작가들의 밤을, 서재를, 책상을 상상하며 그녀가 쓴 책과 인생 이야기. 이 책을 통해 배우 이보영의 또 다른 매력, 그녀를 더욱 돋보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지혜를 들여다볼 수 있다. 엄한 부모님 아래에서 책임감 있는 장녀로 자랐던 성장기, 사랑에 울고 웃었던 20대, 우연하게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배우 생활까지, 그녀의 곁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책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에 담아두었던 내용들을 그녀는 늘 곁에 지니던 노트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써내려갔다.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직접 고르고,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생각들까지 정성스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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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Part1. 외로운 날의 책 읽기 오늘 당신은 행복한가요? … 프랑수아 를로르, 『꾸뻬 씨의 행복 여행』 마음의 사막에 단비가 내려요 … 생텍쥐페리, 『어린왕자』 내 안의 외로움을 들여다보다 … J.M. 바스콘셀로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 토닥토닥, 우리 자신을 위로해요 … 김형경,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 순수한 나를 다시 만나고 싶다면 … 구로야나기 테츠코, 『창가의 토토』 ‘나이 듦’에 대하여 …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내 슬픈 창녀들의 추억』 Part2. 그리움의 터널을 빠져나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부녀 … 정채봉, 『그대 뒷모습』 사랑의 환상, 따뜻한 멜로 … 엘리자베스 브라우닝, 「내 그대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사랑이 끝나도 생은 지속된다 … 알랭 드 보통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함께 있어도 외롭다면 … 법륜, 『스님의 주례사』 수많은 사람들 속에서 공허하고 외로울 때 … 법정,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말라」 낯선 세상으로 발걸음을 내딛다 … 조조 모예스, 『미 비포 유』 Part3. 이야기가 지나간 자리에서 몰입의 즐거움, 웰컴 투 밀레니엄 월드! … 스티그 라르손, 밀레니엄 시리즈 상상력을 자극하는 신들의 이야기 … 『그리스 로마 신화』 멈추지 않는 꿈 … 천명관, 『나의 삼촌 부르스 리』 초록 마녀가 가져다준 취향의 발견 … 그레고리 머과이어 『위키드』 어느 여배우의 책 읽기 … 정유정, 『내 심장을 쏴라』 Part4. 마음의 문을 열다 고독한 신념이 남긴 뜨거운 열정 … 빈센트 반 고흐, 『반 고흐, 영혼의 편지』 ‘여자’라는 벽에 부딪혔을 때 … 토머스 하디, 『더버빌가의 테스』 누구에게도 꿈을 짓밟을 권리는 없다 … 할레드 호세이니, 『천 개의 찬란한 태양』 함께 살아가기에 대해 고민해야 할 때 … 장 지글러,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선명해지는 아픔이 있다 … 우쿠노 슈지, 『내 아들이 죽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 있기를 … 이동원, 『살고 싶다』

Description

당신도 나처럼 위로받기를…… 배우 이보영이 건네는 사랑과 성장의 페이지 이보영은 어릴 적부터 책 읽기를 좋아한 문학소녀였으며, 대학에서도 국문학을 전공한, 누구보다도 책을 사랑하는 배우이다. 연기 생활로 바쁜 일정이 끝나면 서점에 들러 한꺼번에 읽고 싶었던 책을 잔뜩 사오곤 하는 독서 마니아. 사람들에 둘러싸여 스포트라이트를 받다 서재에 들어서는 순간 그녀는 오롯이 혼자가 되고 그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낸다. 그녀는 혼자만의 공간인 서재에서 위로를 받고, 성장했다고 말한다. 그녀가 독서를 통해 받은 위로와 사랑, 성장의 이야기를 풀어낸 《사랑의 시간들》이 예담에서 출간되었다. 이 책에서 그녀는 자신의 서가에서 삶에 위로가 되고, 힘을 주고, 깨달음을 주었던 책들을 빼내어 그 책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귀한 책으로 세상을 밝혀주는 작가들의 밤을, 서재를, 그리고 책의 주인공들을 상상하며 그녀가 쓴 책과 인생 이야기.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아름다운 배우 이보영의 또 다른 매력, 그녀를 더욱 돋보이고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지혜를 들여다보게 될 것이다. 한 자 한 자 써내려간 이보영의 마음 한 조각 다정한 문장 속 그녀의 일상을 들여다보다 엄한 부모님 아래에서 책임감 있는 장녀로 자랐던 성장기, 사랑에 울고 웃었던 20대, 우연하게 시작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배우 생활까지, 그녀의 곁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책과 함께 울고 웃으며 마음에 담아두었던 내용들을 그녀는 늘 곁에 지니던 노트에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써내려갔다. 많은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들을 직접 고르고, 그와 관련된 에피소드와 생각들까지 정성스레 담았다. 3년여 간 그렇게 쓴 글을 옮겨 완성한 《사랑의 시간들》에는 마치 그녀가 바로 옆에서 얘기하고 있는 것만 같은 다정한 문장들이 가득하다. 책을 사랑하는 이보영답게 서재, 거실, 침대 맡 등 집안 곳곳에는 항상 책으로 가득하다. 실제 그녀의 집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지적이고 아름다운 배우 이보영과 어우러져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가식 없는 글에 그녀의 사적인 공간에서 찍은 사진들까지 더해져 《사랑의 시간들》은 배우 이보영을 좀더 가깝게 느껴지게 한다. 만인의 사랑을 받는 여배우가 되기까지, 그녀의 곁에는 항상 책이 있었다 독서 마니아로 소문난 그녀답게 다양한 장르의 소설부터 깊이를 요구하는 고전, 생각의 여지를 남기는 에세이까지 다양한 영역의 책을 소개한다. 특히 소설을 좋아하는 이보영은 생각대로 연기가 풀리지 않아 슬럼프에 빠졌을 때 자신만의 소설 읽기를 통해 캐릭터를 분석하고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하는 훈련을 했다. 이야기 속 주인공의 심리와 성격, 장애물을 마주하고 갈등하는 과정에 자신을 몰입하며 읽는 과정은 대본 속 캐릭터를 이해하는 것과 같았다. 그녀에게 책은 한 권의 대본이었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세상의 축소판이기도 했다. 그녀는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속 ‘제재’를 보며 <내 딸 서영이>의 ‘서영이’를 떠올리고, 『나의 삼촌 브루스 리』와 『내 심장을 쏴라』를 읽으며 자신의 연기를 돌아보기도 한다. 모두가 사랑하고 인정하는 여배우로 우뚝 서기까지, 그녀의 곁에는 항상 책이 있었고 《사랑의 시간들》은 그 따뜻한 결과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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