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람들이 모두 잠든 고요하고 까만 밤
고양이만 알고 있는 특별한 밤 이야기
평소 애묘인으로 잘 알려진 일본의 화가 마치다 나오코의 매력 넘치는 고양이 그림책 《고양이 손톱과 밤》. 강렬한 눈초리의 흰 고양이 그림 표지를 시작으로, 고양이들만의 은밀한 밤 나들이를 담은 짤막한 그림동화가 환상적으로 펼쳐진다. 깊은 밤의 질감이 느껴지는 듯 생생한 색채 표현은 물론이고, 주인공 고양이를 비롯해 마을의 고양이 한 마리 한 마리의 개성 넘치는 표정이 압권이다. 제27회 겐부치 그림책마을 대상 비바카라스상, 제9회 MOE 그림책 서점대상 6위, 제5회 시즈오카 서점대상 아동서 신작 부문 3위, 제5회 와카야마 그림책 대상 3위 등 출간 이래 독자와 평단의 뜨거운 박수를 받고 있다.
손톱달이 뜨는 밤, 고양이들의 비밀 궁금하지 않나요?
애묘인 화가 마치다 나오코가 선사하는 환상적인 고양이들의 밤.
어느 날, 고양이 머릿속에 불현듯 떠오른 생각.
“어라? 혹시…… 슬슬 그때가 된 건지도 몰라.”
그날 밤.
“틀림없어. 오늘 밤이야.”
고양이는 조용히 집을 빠져나가 밤 마실을 나서는데…….
여기서도 고양이, 저기서도 고양이, 고양이, 고양이.
밤하늘, 고양이, 손톱달. 고양이만 알고 있는 특별한 밤 이야기.
☆제27회 겐부치 그림책마을 대상 비바카라스상
☆제9회 MOE 그림책 서점대상 6위
☆제5회 시즈오카 서점대상 아동서 신작 부문 3위
☆제5회 와카야마 그림책 대상 3위
작가 마치다 나오코는 여덟 살에 입양하여 어느덧 열일곱 살이 된 고양이 ‘시라키’와 함께 살고 있다. 시라키는 애니메이션 <슈렉>의 인형 같은 ‘장화 신은 고양이’와는 조금 다른, 뚱한 매력의 아저씨 고양이로, 《고양이 손톱과 밤》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고양이 손톱과 밤》은 작가의 고양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페이지마다 넘쳐난다. 자연스러운 고양이 행동의 묘사는 물론이고, 책 속 많은 고양이들의 얼굴 생김생김이 미묘하게 다른 것도 이 책의 매력을 더한다. 특히 섬세하게 다른 고양이의 두 눈을 마치다 나오코는 두껍고 깊이 있는 색채로 완성해 독자들이 바로 눈앞에서 고양이를 마주하는 듯한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고양이 손톱과 밤》은 출간 즉시 증쇄 소식을 전하며 고양이 그림책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일본 전역에서 개최중인 원화전에도 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