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세계 20개 언어로 번역된 TASCHEN 베이식 아트 시리즈! 100점의 컬러 도판, 문화사를 아우르는 연보, 품위 있고 산뜻한 편집, 합리적인 책값! 르네상스에서 현대까지 거장들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미술사 기초 교양서. 개념미술, 생각의 전환이 예술이다 1960년대, 미국의 미술가 솔 르윗은 작품의 실제 제작에 크게 의미를 두지 않는 미술경향에 대해 ‘개념미술’이라는 용어를 붙였다. 콘셉트와 아이디어를 강조함으로써 관례적인 수공기술로 작품이 완성되기보다는 스케치, 텍스트, 지시문 자체가 독립적인 미술작품으로 간주된다. 중요한 사실은 미술작품이 물리적으로 비물질화하면서 작품을 감상하는 관람자가 매 경우마다 작품 콘셉트를 새롭게 하고 자신의 상상 속에서 가상으로 구현한다는 것이다. 제도에 대한 근본적 비판과 전통적 예술관에 대한 문제제기를 행하는 개념미술은 특히 매스미디어 이미지가 범람하고, 회화와 같은 이른바 보수적인 미술 형식이 새롭게 유행하는 이 시대에 대안적인 미술 모델로서 가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