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처 맵

Erin Meyer
35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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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세계적인 경영대학원 인시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 에린 메이어의 책. 세계화된 비즈니스 세계에서 성공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이 책은 다양한 문화들 간의 생소한 코드를 해석할 줄 아는 기술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비즈니스가 세계화됨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의 보이지 않는 경계, 즉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문화 출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글로벌 경제의 주요 과제가 되었는데도, 그동안 이러한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책은 없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그 중요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컬처 맵’은 이러한 필요에 절대적으로 부응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다문화 환경에서 어떻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가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 에린 마이어는 ‘컬처 맵’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문화적 차이가 야기하는 비즈니스 의사소통과 관련된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또한 그러한 문제들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풍부한 실제 사례들과 어떠한 문화적 맥락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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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of Contents

들어가며 1. 공기를 듣다: 문화 간 의사소통 2. 공손함의 다양한 얼굴들: 성과 평가와 부정적 피드백 전달하기 3. 왜 대 어떻게: 다문화 세상에서 설득의 기술 4. 얼마나 많은 존경을 기대하는가?: 리더십과 수직 구조, 그리고 권력 5. 의사 결정 과정의 차이: 누가, 그리고 어떻게 결정하는가 6. 머리냐 가슴이냐: 신뢰의 두 가지 유형, 그리고 신뢰를 쌓는 방법 7. 칼이 아닌 바늘: 생산적인 반대 8. 얼마나 늦어야 정말로 늦은 것인가? 에필로그: 문화 지도 활용법 감사의 글 주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Description

2016년 ‘파이낸셜 타임스’ 선정 100대 경영대학원 순위에서 인시아드가 1위를 차지한 이유를 알려 주는 책! 글로벌 비즈니스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어서는 법 비즈니스가 세계화됨에 따라 글로벌 비즈니스의 보이지 않는 경계, 즉 문화의 차이를 극복하는 일이 갈수록 그 중요성을 더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문화 출신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이 글로벌 경제의 주요 과제가 되었는데도, 그동안 이러한 문제에 체계적으로 접근하면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제시하는 책은 없었다. 사람들의 인식이 그 중요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컬처 맵’은 이러한 필요에 절대적으로 부응한다.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다문화 환경에서 어떻게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가를 연구하고 가르쳐 온 인시아드 경영대학원 교수 에린 마이어는 ‘컬처 맵’에서 글로벌 비즈니스에서 문화적 차이가 야기하는 비즈니스 의사소통과 관련된 문제들을 이해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을 제시하고, 또한 그러한 문제들에 대처하는 구체적인 실천 방안들을 풍부한 실제 사례들과 어떠한 문화적 맥락에도 적용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프레임워크를 통해 보여 준다. 대단히 실용적이면서도 무엇보다 재미있는 책이다. 다른 문화 출신 사람들과 갈등 없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데 있어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이 책은, <싱커스50> 창립자 데스 디어러브와 스튜어트 크레이너가 상찬한 바에 따르면, <전 세계 어디에서 사업을 하든 경영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문화 다양성의 실험실 인시아드와 에린 메이어, 그리고 ‘컬처 맵’ 인시아드에서 문화 간 경영과 조직 행동학을 가르치고 있는 에린 메이어는 서문에서 이 학교가 사실상 자신의 연구 결과들을 시험하고, 도전하고, 논증하고, 수정하는 연구실이라고 고백한다. 인시아드는 ‘파이낸셜 타임스’가 해마다 선정하는 100대 경영대학원에서 최근 10년간 한 번도 빠짐없이 안에 들었고, 특히 올해(2016년) 순위에서는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대학원이다. 1999년 ‘파이낸셜 타임스’가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 1년 과정의 MBA 프로그램이 1위를 차지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메이어에 따르면, 프랑스 인시아드 캠퍼스에서 프랑스 출신 학생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7%에 불과하고, 오히려 인도 학생이 재학생 전체의 11%로 가장 큰 문화적 집단을 이루고 있다. 실제로, 글로벌화와 다양성을 모토로 삼는 인시아드는 어느 한 나라에서 온 학생들이 신입생의 10∼12%를 넘지 않도록 관리한다고 한다. 문화적 차이의 복잡성과 그 안에서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에린 메이어에게 이보다 더 나은 연구 환경은 없는 셈이다. 누구나 문화적 소수자가 될 수밖에 없는 인시아드 캠퍼스는 인적 구성에서 이미 글로벌화와 다양성을 철저하게 구현하고 있다. 에린 메이어의 연구 주제는 바로 이러한 인시아드의 학풍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고, 그녀의 강의는 인시아드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대학원으로 인정받는 이유 가운데 하나이다. 문화적 다양성의 이해를 바탕으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그녀의 연구는 이미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과 경영학도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2015년에 그녀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에 기고한 글 ‘문화적 차이를 넘어 동의를 이끌어 내는 법Getting to Si, Ja, Oui, Hai, and Da’은 그해 독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글로 선정되었다. 또한 매년 가장 영향력 있는 경영 사상가 리스트를 발표하는 <싱커스50> 재단은 2013년 에린 마이어를 전도유망한 경영 사상가 중 한 명으로 선정했고, 2015년에는 비즈니스 사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가장 전도유망한 경영 사상가에게 수여하는 레이더상을 수여했다. ‘컬처 맵’은 에린 메이어가 인시아드에서 십 년에 걸쳐 수행한 자신의 연구 성과를 집약한 책으로,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지면으로나마 세계 최고 수준의 경영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문화 경영 강의의 핵심을 접할 수 있다. 문화적 차이와 개인의 성격 중 무엇이 더 중요한가 사람과 문화의 관계는 물고기와 물의 관계와 같다. 즉 너무나 익숙해서 전혀 새로울 것이 없어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문화의 차이에 대한 논의의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곤 한다. 에티켓과 매너 몇 가지를 익히면 되는 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이 보여 주고 있는 것처럼 문화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것은 그렇게 간단치가 않다.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은 비즈니스 상대방의 사고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사람이 비즈니스를 만들고, 문화가 그 사람을 만든다. 관리자나 동료로서, 혹은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다른 문화 출신 사람들과 같이 일을 해나가야 하는 경우가 갈수록 많아지고 있는 오늘날과 같은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에서, 개인의 성공은 문화적 차이를 극복해 나가는 능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리고 이러한 능력은 단지 세계 공통어인 영어를 잘한다고 해서 저절로 얻어지지 않는다. 문화적 차이에 대한 논의에는 강력한 반론도 존재한다. 정말 중요한 것은 개인의 성격을 이해하는 것으로,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야기는 오히려 선입견만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한 문화 안에도 아주 다양한 성격의 개인들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단일한 문화의 범주로 뭉뚱그려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주장은 대단히 합리적으로 보인다. 그러나 에린 마이어는 <안타깝게도> 바로 이러한 접근 방식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배우지 못하고 있다고 말한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자기 자신의 문화적 렌즈를 통해 다른 문화 사람들을 바라보고 그에 따라 그들을 평가하고 판단할 수밖에 없는데, 그럴 때 다른 문화 출신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서 오해와 갈등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 우리는 출신 국가 혹은 문화를 바탕으로 개인을 섣불리 판단해서도 안 되지만,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필요 없다고 판단해서도 안 된다. 우리는 개인적인 차이뿐만 아니라 문화적 차이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즉 둘 다 중요하다. 에린 메이어는 이 책 ‘컬처 맵’에서 후자에 대한 이해, 즉 문화적 맥락에 대한 이해에 필요한 체계적이면서도 간단명료한 최선의 도구를 제공한다. 컬처 맵, 문화의 상대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경영자가 주목해야 할 핵심적인 주제인 여덟 가지 기준을 하나의 지도로 제시한다. 이른바 컬처 맵(문화 지도)이다. 의사소통, 평가, 설득, 조직 관리, 의사 결정, 신뢰, 이의 제기, 일정 관리 등이 그것으로, 에린 메이어는 각각의 기준을 총 8개의 장에서 하나씩 다루고 있다. 각각의 기준은 다시 대립적인 두 가지 방향으로 나뉜다. 저맥락 대 고맥락(의사소통), 직접적인 부정적 평가 대 간접적인 부정적 평가(평가), 원칙 우선 대 적용 우선(설득), 수평적 대 수직적(조직 관리), 합의적 대 하향적(의사 결정), 업무 중심적 대 관계 중심적(신뢰), 대립적 대 대립 회피적(이의 제기), 직선적 시간 대 탄력적 시간(일정 관리). 여기서 에린 메이어가 제시하는 여덟 가지 기준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문화적 상대성이라는 또 다른 요인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신뢰 기준에서 스페인은 업무 중심적인 나라인가, 아니면 관계 중심적인 나라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페인이 관계 중심적인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대답은 정답이 아니다. 어느 위치에서 보느냐에 따라 평가는 전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신뢰 기준의 오른쪽은 업무 중심적이고 왼쪽은 관계 중심적이라고 할 때, 스페인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영국, 스웨덴, 미국 같은 나라들의 기준에서 보면 스페인은 분명 관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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