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평론가4.0“넌 지금 왜 이러고 있니”라고 묻는 자 와 “당신은 그때 왜 그랬어요”라고 반문하는 자가 뒤엉키는 딜레마 속에서 감정의 시제를 곰곰이 되짚게 된다. (난이도 하)Like69Comment1
Laurent4.0해결이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판결을 내리는 데 있어서 A의 나이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신앙과, 치료를 거부할 권리에 내포된 개인의 존엄성에 응분의 비중을 두었습니다. 본 판결에서 A의 존엄성보다 소중한 것은 A의 생명입니다.Like8Comment0
샌드3.5이언 매큐언의 책은 역시나 이야기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대해 중점을 두면서 읽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속죄>, <체실 비치에서>와 함께 <칠드런 액트>는 그만의 장점이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뒤에 두 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걸작이 주는 압도되는 느낌은 없지만 감정적으로 진하면서 오래 기억에 남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좋아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Like6Comment0
모두 찾아온다4.0언급하는 모든 소재들이 너무나 귀족적이고 지적인데 허세가 느껴지지 않는다. 어렸을때는 이런삶을 누리겠다는 강렬한 소망이 가득했었는데 현실은 이 새벽에 감자칲을 씹으며 코멘트를 달고있다.. 2019.10.24Like5Comment0
최소연4.5어떻게 이렇게 글을 술술술좔좔좔 쓰는거지. 번역도 굉장히 잘한거같음. 외국 작가들 책 읽을때 참 안붙는다 안와닿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책은 그런거 전혀 없이 술술술좔좔좔 읽혔음. 이야기가 무슨 카드 셔플 마냥 촤르륵 섞인게 아 뭐래냐 어휘력 부족 심각하다..Like3Comment0
Sumi Kim4.5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법을 찾아보고, 음악을 고르고, 주인공의 감정을 고민했으리라. 판사 피오나에게 애덤은 판결의 대상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었을까. 깨질 듯 순수한 젊음에 대한 그리움이었을까. 대책없이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었을까. 아니면 가질 수 없었던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을까... 타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도 슬픈 일인가.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상처는 누구의 몫인가...Like3Comment0
이동진 평론가
4.0
“넌 지금 왜 이러고 있니”라고 묻는 자 와 “당신은 그때 왜 그랬어요”라고 반문하는 자가 뒤엉키는 딜레마 속에서 감정의 시제를 곰곰이 되짚게 된다. (난이도 하)
Laurent
4.0
해결이 쉬운 문제는 아닙니다. 저는 판결을 내리는 데 있어서 A의 나이와, 마땅히 존중받아야 할 신앙과, 치료를 거부할 권리에 내포된 개인의 존엄성에 응분의 비중을 두었습니다. 본 판결에서 A의 존엄성보다 소중한 것은 A의 생명입니다.
샌드
3.5
이언 매큐언의 책은 역시나 이야기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가는가에 대해 중점을 두면서 읽게 됩니다. 그런 면에서 <속죄>, <체실 비치에서>와 함께 <칠드런 액트>는 그만의 장점이 가장 뚜렷하게 느껴지는 소설입니다. 뒤에 두 책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걸작이 주는 압도되는 느낌은 없지만 감정적으로 진하면서 오래 기억에 남아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좋아지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동호
4.0
남에 인생에 너무 깊이 개입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이 싹트자 퍼져오는 두려움, 그리고 회피
모두 찾아온다
4.0
언급하는 모든 소재들이 너무나 귀족적이고 지적인데 허세가 느껴지지 않는다. 어렸을때는 이런삶을 누리겠다는 강렬한 소망이 가득했었는데 현실은 이 새벽에 감자칲을 씹으며 코멘트를 달고있다.. 2019.10.24
최소연
4.5
어떻게 이렇게 글을 술술술좔좔좔 쓰는거지. 번역도 굉장히 잘한거같음. 외국 작가들 책 읽을때 참 안붙는다 안와닿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책은 그런거 전혀 없이 술술술좔좔좔 읽혔음. 이야기가 무슨 카드 셔플 마냥 촤르륵 섞인게 아 뭐래냐 어휘력 부족 심각하다..
Sumi Kim
4.5
작가는 이 소설을 쓰기 위해 법을 찾아보고, 음악을 고르고, 주인공의 감정을 고민했으리라. 판사 피오나에게 애덤은 판결의 대상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었을까. 깨질 듯 순수한 젊음에 대한 그리움이었을까. 대책없이 다가오는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었을까. 아니면 가질 수 없었던 자식에 대한 안타까움이었을까... 타인의 삶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얼마나 무겁고도 슬픈 일인가. 그리고 그 결과에 따른 상처는 누구의 몫인가...
이상용
5.0
품격이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현대 사회의 가족과 아동복지, 종교까지 아우르는 저자의 필력에 나도 모르게 감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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