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저 달은

프랜시스 아이브스
3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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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으로 뒤덮인 곳. 에릭은 엄마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에서 동물 친구들과 뛰논다. 에릭은 숲과 숲속에 사는 동물 친구들을 좋아한다. 밤에는 하늘에 뜬 달을 쳐다보는 것도 좋아하지요. 에릭은 숲에서 사는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한다. 겨울이 왔다. 엄마는 매서운 추위를 피해 도시에서 지내기로 한다.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 만난 도시. 에릭에게 도시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하다. 에릭은 숲과 숲속 친구들이 너무나 그리웠다. 그날 밤, 가슴 가득 슬픔은 안고 창문을 열었을 때, 에릭은 휘영청 뜬 달을 본다. 숲과 자신과 동물 친구들을 비추던 달이다. 에릭은 내면에서 피어나는 따스한 힘을 느낀다. 그리고 새롭게 마음먹는다. “내일부터 도시 탐험 시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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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Translator

Description

‘저 달을 봐. 너는 어디서든 혼자가 아니야.’ 소도시에서 지내던 에릭, 대도시로 이사하자 모든 것이 바뀌었습니다. 고요함도, 숲도, 친구도 없는 곳에서 에릭은 잘 지낼 수 있을까요? 2019 클라우스 플룩상 (Klaus Flugge Prize) 수상 2016 엘오엠 아트 (LOM Art) 일러스트레이션상 수상 창의적이고 놀랍도록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책 에릭, 저 달이 널 비추고 있는 한 너는 혼자가 아니야. 클라우스 플룩상, 엘오엠 아트 일러스트레이션상을 받은 영국 그림책입니다. 낯섦과 오롯이 마주한 순간, 빛을 잃지 않는 내면의 힘을 달에 빗대어 그리고 있습니다. 초록으로 뒤덮인 곳. 에릭은 엄마가 가꾼 아름다운 정원에서 동물 친구들과 뛰놉니다. 에릭은 숲과 숲속에 사는 동물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밤에는 하늘에 뜬 달을 쳐다보는 것도 좋아하지요. 에릭은 숲에서 사는 자신이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겨울이 왔습니다. 엄마는 매서운 추위를 피해 도시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엄마 손에 이끌려 처음 만난 도시. 에릭에게 도시는 모든 것이 낯설기만 합니다. 에릭은 숲과 숲속 친구들이 너무나 그리웠습니다. 그날 밤, 가슴 가득 슬픔은 안고 창문을 열었을 때, 에릭은 휘영청 뜬 달을 봅니다. 숲과 자신과 동물 친구들을 비추던 달입니다. 에릭은 내면에서 피어나는 따스한 힘을 느낍니다. 그리고 새롭게 마음먹습니다. “내일부터 도시 탐험 시작이야!” 도시로 이사한 숲속 소년 에릭 에릭은 엄마와 숲에서 행복하게 사는 소년입니다. 숲과 숲속 동물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밤에는 하늘에 뜬 달을 올려다봅니다. 저 달이 자신과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숲속 친구들을 비추고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기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에릭의 삶은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에릭의 엄마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려고 에릭과 도시로 왔기 때문입니다. 에릭의 놀이터는 탁 트인 초록색 숲에서 회색 도시에 바뀌게 됩니다. 에릭은 울고 싶습니다. 복잡하고 도시가 너무나 낯섭니다. 자신이 아는 숲과 숲속 동물 친구들이 못 견디게 그립습니다. 낯섦에 도전하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이 되거나, 학년이 올라가 반이 바뀌거나, 또는 에릭처럼 이사하면서 익숙한 모든 것과 헤어져야 하는 경험은 누구나 겪었을, 겪게 될 일입니다. 이 그림책은 항상 변하지 않는 달을 이야기하면서, 어떤 장소에서든 사라지지 않는 내면의 따스함을 알려줍니다. 에릭은 처음 보는 도시의 야경 위에서 숲에 보던 달을 찾았습니다. 어둠을 뚫고 자신과 숲속 친구들을 비추던 달입니다. “달”이 숲속 친구들을 사랑했듯이, 도시의 아이들도 사랑할 거라고 믿습니다. 마치 엄마가 쥐어준 손수건 한 장으로 온종일 엄마의 온기를 느끼듯이, 에릭은 달을 보며 낯선 곳에서 힘을 냅니다. 작가가 체험한 ‘다름’이 주는 시너지 이 그림책은 프랜시스 아이브스 작가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였습니다. 작가는 학창시절에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하기 좋던 곳에서 시끌벅적한 도시로 이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에릭처럼 마음이 주춤한 적이 있고, 또 새로운 것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순간이 있었습니다. 작가는 고요한 소도시와 열린 대도시는 크게 달랐지만, 이 경험이 매우 가치 있었다고 회상합니다. 주인공 에릭 역시 도시 친구들에게는 정원 가꾸는 법을 알려주고, 숲속 친구에게는 도시에서 겪은 모험을 이야기해 줍니다. 낯섦이 주는 두려움을 이겨내면 다름이 주는 다채로운 지혜를 얻게 됨을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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