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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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반려견은 안녕하십니까? - 사람만 행복하고 반려견은 불행한 반려생활은 이제 그만! - 반려견의 문제행동으로 힘들어하는 반려견과 가족을 위한 책! 유튜브의 강아지 영상을 보면 자주 등장하는 제목이 있다.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반응’, ‘주인이 울자 강아지가 보인 놀라운 반응’, ‘말대꾸 하는 강아지 모음’ 등 ‘사람처럼 행동하는’ 강아지의 모습에 대한 것이다. 거기에 달린 댓글들도 ‘안에 정말 사람이 들어 있는 것 같다’, ‘어쩜 사람과 똑같을까’ 등등 사람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해 신기해하고 좋아한다. 또 어떤 사람은 따로 강아지 옷방을 두고 매일 다른 옷으로 강아지를 꾸민다. 장난감을 산더미처럼 쌓아두고, 값비싼 반려견 간식을 플렉스(flex)하며 강아지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한다. 또 반려견을 ‘애기야’ 하고 부르며 자신을 부모 혹은 형제자매로 일컫는다. 저자는 이런 사람들을 향해 “개는 사람과 다르다”고 단호하게 말한다. 사람은 언어로 의사소통을 하고 개는 소리신호로 의사소통을 하듯이 둘의 사고, 생활양식은 엄연히 구별되어야 한다. 개를 위한다는 명목으로 인간이 가하는 자극과 속박된 생활은 순수함이라는 측면에서 개들의 삶과 너무 멀어져 있다. 개와의 교감, 유대를 중시한 나머지 그들을 사람과 같은 존재로 여기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사람과 동등한 존재로 대하는 것과 ‘사람으로’ 여기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저자는 ‘반려견 행동이론’을 기반으로 새로운 반려생활 패러다임을 제안하다. 개를 개답게 키우는 방법니다. 사람이 아닌 개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그에 맞춰 사람의 행동을 바꾸는 것이다. 문제행동은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개에게서만 나타나는 문제이다. 즉, 사람과의 생활이 개의 본성과 맞지 않기 때문에 지나친 짖음, 분리불안, 식분증과 같은 문제행동이 발생하는 것이다. 『무엇이 개를 힘들게 하는가!』는 그동안 일반적으로 생각해 온 개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지적하고 유형별 문제행동을 교정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Section 1에서는 개들이 인간과 살아가면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여기는 ‘무리근성’과 인간 중심 사고로 인한 폐해를 다루고 있다. Section 2에서는 개를 양육하는 반려인들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고, 그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개들이 받는 고통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Section 3에서는 인간과의 생활로 개가 감내해야 하는 신체적, 정신적 감금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떻게 줄여 나갈 수 있는지에 관해 설명한다. 반려생활의 진정한 의미인 ‘공유’는 사람이 먼저 개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데서 시작한다. 개들의 정신을 건강하게 만들고 근심, 걱정 없이 살아가도록 도와줌으로써 우리가 개들을 친구로 삼아 온 오랜 역사의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