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색감과 터치, 에로틱하고 과감한 인체묘사로 세기말 오스트리아의 불안한 시대정신과 아름다움을 표현했던 화가 에곤 실레. 그의 인생과 작품, 그 주변의 여인들의 이야기뿐만 아니라, 그가 태어난 지 100년이 넘어서 어떤 모습으로 조명되고 있는지를 매혹적인 그림과 함께 보여준다.
'아트 스페셜' 시리즈는 서양 미술사에 한 획을 그은 예술가들의 삶을 심층 취재 방식으로 소개한다. 시리즈 각 권은 해당 예술가의 생생한 육성과 주변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씌어졌다. 각 예술가와 그들의 대표작뿐만 아니라, 그들의 활동 무대가 되었던 당대의 모습을 보여주는 풍성한 시각 자료도 함께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