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드라마 바람의 나라’의 원작 대한민국 만화대상 대통령상 수상작가 김진의 장편 역사 소설 1. 한국 최고의 역사서 ‘부도지’의 이념을 형상화 하다. 만화, 소설, 뮤지컬, 드라마로 이어지는 방대한 ‘바람의 나라’ 계보에서, 고구려인들이 이념적 이상으로 삼고 갈구하는 대상은 바로 ‘부도’이다.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모방하고자 했으면서도 모방하지 못했던 핵심적인 개념이 부도’이다. 부도란 무엇인가? 그것은 기원전 1만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한국 최고의 역사서 ‘부도지’에서 ‘마고성’이라는 대표적인 상징으로 묘사하는 한민족 고유의 이상향이며, 달성해야할 목표이다. 소설 ‘바람의 나라’는 이를 극명하게 묘사한다. 2. 대무신왕이 왜 大武神王인가? 大(클 대) 武(용맹할 무) 神(신 신) ... 한민족의 왕 중에 이 처럼 거창한 이름의 왕이 있었던가? 무휼에겐 왜 그러한 이름이 붙었던 것 일까? 작가는 초기 고구려 역사에 대한 치밀한연구를 바탕으로 판타지와 역사의 경계에서 대무신왕을 재조명한다. 해모수의 아들 주몽이 신인(神人)이었다면, 무휼은 신수와용을 부리는 신왕神王 이었다. 10세에 전장에서 승리를 거두고, 15세에 즉위하여 최초의 실질적인 강역확장을 도모한 왕이었다. 소설은 대무신왕 무휼의 탁월함과 광오함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소설 바람의 나라>의 새로운 구성 1. ‘바람의 나라’ 세계관에 대한 가장 구체적인 묘사 만화, 뮤지컬, 드라마 등이 기본적으로 영상물로서 대하역사물 ‘바람의 나라’의 세계관을 간접 묘사하는 반면 ‘소설 바람의 나라’는 이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준다. 2. 드라마와 비교되는 원작자의 인물해석 드라마의 유리왕이 ‘국익을 위해 인내하는’ 왕이었다면, 소설의 유리왕은 좀 더 ‘인간적’으로 고뇌하는 왕이다. 소설은 태양신의 아들 주몽과 주몽을 닮은 무휼을 한 쪽에 놓고 그리고 이 둘(너무나 뛰어난 할아버지와 손자) 사이에서 평범한 인간의 왕으로 분투하는 유리왕을 다른 한 쪽에 놓아 양자 간의 긴장을 묘사한다. 3. 풍부한 참고자료와 도판 풍부한 사료를 바탕으로 구성한 등장인물 소개, 주요 항목에 대한 주석을 충실히 담았고, 작중의 묘사와 역사적 사실을 병행한 입체적인 연표를 덧붙였다. 또한 여러 장르로 펼쳐진 ‘바람의 나라’ 콘텐츠의 ‘작품연보’를 최초로 정리하였다. 4. 소설 독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 소설 ‘바람의 나라’ 표지는 아주 특별한 방식으로 접지되어있다. 새로 제작한 일러스트와 도판들 ... 안과 밖에 둘러진 ‘바람의 나라’ 독자를 위한 특별한 선물은 독자들에게 또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