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말년 씨리즈

대한민국 개그만화의 대차대조표를 다시 쓴다! 당신의 눈을 매료시킬 개그계의 싸이클론! 이말년은 디씨인사이드에서 아마추어 만화가로 만화를 연재 시작했다. ‘불타는 버스’, ‘러시아 사채 만화’ 등으로 네티즌은 그를 주목한다. 아무렇게나 그린 듯 호쾌한 그림과 결합한 개그는 압도적인 인상을 주었던 것이다. 그 후 폭발적인 인기를 등에 업고 야후에 입성, 머지않아 네이버에도 동시 연재하는 쾌거를 이룬다. 그로부터 2년 후, 2010년 겨울. 드디어 이말년씨리즈가 단행본으로 나온다! 기·승·전·병! 병맛의 선두주자 이말년 월~드 병맛이란 전도된 논리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 전개, 뜬금없는 결말로 웃음을 유발하는 방식을 뜻하는 신조어이다. 4차원 개그, 쉬르 개그와 일맥상통하는 단어라 할 수 있다. 대게 패러디와 결합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점차 장르를 뛰어넘어 문화계 전반으로 확대되는 중이다. 그리고 그 선두에 이말년이 서 있다. 웹과는 다르다, 웹과는! 완전히 새로운 구성으로 찾아온 이말년씨리즈! 웹툰은 모니터로 보는 특성 때문에 주로 스크롤 방식으로 그려진다. 화면으로 볼 때는 더할 수 없이 좋지만, 스크롤 방식의 웹툰이 책으로 출판될 경우, 형식상의 차이점으로 괴리감이 생기는 것이 사실이었다. 는 이러한 괴리감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사상 최초로 전통 칸 만화 방식으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이는 웹툰과는 다른 새로운 감각으로 볼 수 있다. 이말년씨리즈를 책으로 소장하고픈 독자와 이말년씨리즈를 처음으로 접하는 독자 모두에게 큰 만족을 줄 것이다. 기존의 상식을 파괴하는 이것이 바로 이말년 스타일! 눈을 즐겁게 하는 초호화 풀컬러 부록 수록! 는 독자들의 오감을 충족시키는 보너스를 준비했다. 이말년의 새로운 모습들을 볼 수 있는 초호화 풀컬러 화보! 그 페이지를 연 순간 당신을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그리고 하나 더. 이말년의 패러디가 이해되지 않는다?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시겠다? 이말년은 자기 작품에 수많은 패러디를 숨겨 놓았다. 모든 사람들이 패러디의 원류를 모두 꿰기는 불가능한 법. 그러나 걱정하지 마시라, 그런 당신을 위해 권말에 패러디 사전이 준비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