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출간될 때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신세대 뱀파이어 스릴러의 첨단을 달린다 로렐 K. 해밀턴의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는 뱀파이어들의 생존이 합법화된 근미래 미국을 배경으로 세인트루이스에 거주하는 여자 뱀파이어 헌터 애니타의 활약을 그린다. 해밀턴은 1993년 시리즈의 첫 작품 [달콤한 죄악]을 출간하기까지 여러 출판사에서 거절을 당했으나, 작품은 출간되자 곧바로 미국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아 후속작들을 불렀다. 2006년 현재 14편이 출간된 이 시리즈는 미국 외에도 영국과 러시아, 유럽 여러 나라에 번역 출간되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섹시하고 파격적인 여성 뱀파이어 헌터, 애니타 블레이크의 등장 고전적인 중세 배경을 벗어나 근미래의 도시로 뛰어든 밤의 괴수들의 이야기는 [언더월드] 같은 영화나 텔레비전 시리즈 [버피와 뱀파이어] 등으로 우리에게 다가왔다. 애니타 블레이크 시리즈는 자유분방한 상상력으로 이러한 영상물들에 힌트를 제공한 원조이자 최고봉이다. 주인공 애니타는 뱀파이어 헌터이며, 늑대 인간 등 변신 인간들과 좀비, 뱀파이어들로 가득 찬 밤의 세인트루이스를 대담한 액션으로 헤집고 다닌다. 소환사이기도 한 애니타는 죽은 사람을 되살려 내는 회사에 근무하며 불분명한 유언으로 법률적 분쟁을 빚는 가족이나 언데드가 관련된 범죄 사건 등을 해결하는 일에 종사하는데, 200년 된 비교적 젊은(?) 뱀파이어 장클로드의 유혹을 받으면서 뱀파이어들에게 얽히게 된다. 장클로드와 애니타의 관계는 숨가쁜 액션 속에 에로틱한 로맨스의 흔적을 남기며 작품의 재미를 북돋는다.